
[점프볼=청주/김용호 기자] KB스타즈가 단독 선두로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으려 한다.
청주 KB스타즈는 23일 청주체육관에서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5라운드 첫 경기를 펼친다. 현재 KB스타즈는 리그 5연승을 달리며 15승 5패로 아산 우리은행과 공동 선두를 이루고 있는 중. 여자농구대표팀의 올림픽 최종예선 일정으로 인한 휴식기를 앞두고 마지막 경기에 임하는 상황에서 KB스타즈로서는 홈에서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할 터.
올 시즌 삼성생명을 상대로는 4전 전승을 거두고 있지만, 최근 세 차례 맞대결 연속 국내선수만 뛰는 2쿼터에는 열세에 처해있다. 과연 안덕수 감독은 이날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을까.
안덕수 감독은 가장 먼저 이날의 핵심 수비 대상으로 배혜윤을 꼽았다. “배혜윤의 수비가 가장 중요하다”며 입을 연 안 감독은 “(강)아정이가 기본적으로 더블팀의 한 축으로 나설 예정이고,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이 협력할 것이다. 1대1 상황에서는 쏜튼은 김한별, 지수는 비키 바흐에게 수비를 나설 것인데, 이 때 김보미 쪽에서 3점을 맞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며 이날 경기를 내다봤다.
또한, 최근 삼성생명에서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윤예빈에 대해서도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윤예빈은 (최)희진이에게 수비를 맡겼는데, 아무래도 예빈이가 최근 흐름이 좋다보니 그 부분에서 파생되는 플레이에 신경을 써야한다.” 안덕수 감독의 말이다.
한편, KB스타즈는 팀의 기둥인 박지수가 최근 SNS에 고된 심경을 토로해 이 부분을 신경쓰지 않을 수가 없다. “당연히 힘든 부분이 없지는 않다”며 박지수를 바라본 안덕수 감독은 “선수도 스스로 평정심을 가지려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나를 비롯해 코치들도 큰 조언을 하고 있지는 않고, 그저 선수가 편하게 경기를 뛸 수 있도록 신경쓰는 중이다. 선수 케어 측면에서는 구단도 방안을 고민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시 이날 삼성생명 전에 시선을 맞춘 안덕수 감독. KB스타즈로서는 올 시즌 고질적으로 삼성생명에게 약했던 2쿼터가 우려되는 부분. 안 감독은 “삼성은 현재 최상의 경기력이 아니다. 여기서 더 좋아질 수 있는 팀인데, 우리가 계속 2쿼터에 밀리고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도 3,4쿼터에 악착같이 쫓아가는 것보다는 2쿼터를 비롯해 전반에 훨씬 더 많은 집중력을 쏟자고 강조했다”고 전반에 힘을 주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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