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명암] 사령탑 부재 절감한 손규완 코치 “내 판단 미스다”

고종현 / 기사승인 : 2020-01-23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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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고종현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DB에 일격을 당하며 공동 선두 진입에 실패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68-84로 졌다. SK(1위)를 반경기차로 쫓고 있던 KGC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시즌 21승(13패)째를 기록, 순위표에서 그대로 2위에 자리하게 됐고 3위 DB에도 반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이날 경기에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김승기 감독을 대신해 손규완 코치가 팀을 지휘했다. 경기 후 만난 KGC인삼공사 손규완 코치는 “많이 힘들다”라며 한숨을 몰아쉰 뒤 “(오늘 패배는) 내 판단 미스다.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따라 가줬다. 선수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라며 패배를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Q. 경기를 돌아본다면?

나의 판단 미스다. 수비 변화도 주고 상대 오펜스에 빠르게 대처했어야 했는데 한 타이밍 늦었다.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따라가 줘서 고맙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무슨 잘못이 있겠나.

Q. 3쿼터 동점 상황에서 흐름을 가져올 수 있었다.

한 번 더 우리 쪽으로 흐름이 올 뻔했다. 그 상황에서 작전 타임으로 한번 끊을까 생각도 했지만 분위기를 살려보려고 놔뒀다. 하지만 오히려 그게 DB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나의 대처가 미흡했다. 선수들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Q. 부상으로 코트를 이탈한 크리스 맥컬러의 상태는 어떤지.

일단 병원을 가봐야 할 듯하다. 내일 연휴라 걱정인데 일단 오늘 MRI 찍을 수 있는 병원을 알아본다고 했으니 추후에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25일 경기 출전 여부도 아직 모르겠다. 결과가 나오면 전문 병원에 가서 다시 한번 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Q. 감독의 역할과 코치의 역할이 다른 점을 실감했는지.

많이 달랐고 또 배웠다. 내가 생각했던 것 들을 제대로 실행하지 못했다. 작년에 한 번 해봐서 나름대로 자신 있었는데 그때와는 또 달랐다. 나의 판단 미스가 컸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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