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김태현 인터넷기자] 12일간의 휴식기에 대해 유재학 감독은 경기 감각에 대한 걱정을, 서동철 감독은 좋은 시간이었다는 만족감을 내비쳤다.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부산 KT의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 양 팀 모두 12일간의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갖는다. 나란히 15승 18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에 있는 양 팀 가운데 후반기를 6위로 시작하는 팀은 어디일까.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KT가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경기 전 유재학 감독은 “휴식기가 길어서 경기 감각이 걱정이다. 쉬기도 하고 연습 경기를 2번 하며 경기 감각과 체력에 초점을 맞춰 휴식기를 보냈다”며 길었던 휴식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경기 감각적인 면에서는 걱정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나 현대모비스 입장에서도 충분히 가치있는 휴식기 였을 터. 바로 주장 양동근이 허벅지 부상에서 복귀했기 때문에. 양동근은 휴식기 전 주말 2연전에서 모두 결장했고 이 기간 현대모비스는 1승 1패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동근이가 없는 동안 1승 1패를 한 것은 만족한다”면서도 “오늘은 선발로 나온다. 25분 정도를 생각하고 있는데 상황을 보면서 출전 시간을 관리하겠다”며 양동근의 복귀를 알렸다.
6강 플레이오프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유재학 감독이 생각하는 6강 싸움의 키포인트는 무엇이었을까?
유재학 감독은 “많이 넣어야 한다”는 간단한 말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수비는 이 멤버로 최소 실점 1위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잘 버티고 있다고 본다. 공격에서는 누구 하나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선수들이 욕심도 내고 자신감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덧붙였다.

한편, 똑같이 12일간의 휴식기를 가졌던 KT 서동철 감독은 “쉬면서도 휴식기 전에 우리가 안 됐던 부분을 가다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좋은 휴식기였다고 생각한다”며 유재학 감독과는 조금 다른 시선을 보였다.
이어 “특별한 훈련을 하기보다는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것이 우선이었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자신감을 올릴 수 있도록 했다”며 휴식기 활용에 대해 덧붙였다.
이날 KT에서는 새 외국선수 앨런 더햄이 첫 선을 보인다. 더햄에 대해서는 “이틀 정도 훈련을 했다. 인사이드에서 주로 하는 선수고 파워가 좋다. 여기에 1대1 득점도 어느 정도 가능한 선수로 보인다”면서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휴식기 전 분위기가 좋지 않던 KT는 허훈의 복귀와 더햄의 가세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에 대해 “오늘부터의 목표는 지난번 연승을 할 때 좋았던 분위기를 찾는 것이다. 이제부터 연패가 있어서는 안된다. 5할 승률을 빨리 맞추는 것이 급선무”라며 순위 경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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