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민족 대명절 설 연휴의 시작을 승리로 장식할 팀은 누가 될까.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전주 KCC의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4위(19승 15패)에 올라있는 KCC는 선두 그룹을 바짝 추격하기 위해,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LG는 시즌 2연패 및 홈 5연패 탈출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KCC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고, LG 역시 목표로 하는 봄 농구를 위해선 막판 스퍼트가 필요하기에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된다.
직전 경기서 연패를 끊어낸 KCC 전창진 감독은 찰스 로드(35, 200cm)의 두 경기 연속 결장 소식부터 알렸다.
전 감독은 “(찰스)로드의 발목이 아직도 안 좋다. 그래서 오늘도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부상 부위를 집중 치료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 수밖에 없다”며 로드의 결장 소식을 전했다.
로드의 결장으로 라건아(31, 199.2cm)에게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밖에 없을 터. 이에 대해서는 협력 수비로 부담을 줄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라)건아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거다. 지난 경기도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려고) 물어봤는데, 본인이 괜찮다고 했다. 출전 시간에 대한 욕심이 있다. 게다가 게임이 연달아 있어서 오늘은 쉽지 않을 거라 본다. 수비 범위가 넓어질 것 같은데, (캐디) 라렌의 외곽슛은 크게 신경 쓰지 말고, 인사이드 수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협력 수비로 (라건아의) 부담을 줄여줄 생각이다.” 전창진 감독의 말이다.
이어 그는 국가대표에 승선한 송교창(24, 198cm)에 대해서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 감독은 “저번에 예비 명단에만 포함됐을 때 스스로가 위축이 되더라. 하지만, 이번에는 당당히 뽑혔기 때문에 잘 할 거라고 본다. 사실 대표팀 명단에 들어갈 거라고 예상했다. (송)교창이도 그런 대회를 통해 제 기량을 점검할 수 있고, 자부심도 생기기 때문에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 기대한다”며 제자의 국가대표 발탁을 반겼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첫 경기를 앞둔 LG 현주엽 감독은 “생각보다 (라킴) 샌더스의 몸이 덜 올라왔다. 쉬는 동안 샌더스의 컨디션을 올리는데 집중했다. 처음보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은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다”며 입을 열었다.
지난 3차전에서 투 맨 게임이 잘 먹혀들며 승리를 챙긴 현 감독은 이날 역시 비슷한 플랜을 꺼내 들었다. 그는 “(우리 팀 선수들 중) 일대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선수는 없다. 오늘도 투 맨 게임 위주로 나가는데, 상대 선수들 중 디펜스가 약한 쪽으로 공략을 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덧붙여 “라건아는 40분을 다 뛰어도 제 역할을 해주는 선수다. 라건아 수비가 중요할 것 같은데 캐디 (라렌)도 안에서는 안정감을 느낀다. 다만, 속공이나 미들레인지 게임에 대한 대처가 미흡한 것 같아서 그 부분에 대해서 주문했다”고 말하며 코트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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