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유병훈이 프로 무대에서 개인 최다인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96-78로 이겼다. LG는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나며 13번째 승리(22패)를 거뒀다.
캐디 라렌은 29점 13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강병현은 3점슛 4개 포함 18점 6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도왔다. 김동량도 야투 9개 중 8개를 성공하는 등 17점(4리바운드)을 올렸다.
이들의 공격을 조율한 선수는 유병훈이다. 유병훈은 이날 프로 무대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리인 12어시스트(7점)를 기록했다.
유병훈은 이날 1쿼터부터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LG 역대 선수 기준 한 쿼터 최다 어시스트는 2002년 12월 28일 인천 SK빅스(현 전자랜드)와 4쿼터에서 기록한 8개다.
7어시스트는 8차례 나온 공동 2위 기록. 특히, 1쿼터에 7어시스트가 나온 건 3번째다. 배길태가 2000년 11월 19일 인천 신세기와 1쿼터에서 처음으로 7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강동희가 정확하게 3년 뒤인 2003년 11월 19일 안양 SBS(현 KGC인삼공사)와 1쿼터에 두 번째로 7어시스트 기록을 남겼다.
LG 선수가 1쿼터에 7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5,910일(16년 2개월 5일)만이다.

유병훈의 개인 최다 어시스트는 3차례 기록한 바 있는 9어시스트다.
LG 현주엽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유병훈이 경기 조율을 잘 해줬다”며 “병훈이는 이거보다 더 잘 해야 하고,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다. 나오면 안 되는 실책이 있었지만, 아직 제 기량을 다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오늘 경기 활약은) 만족스럽지만, 더 해줬으면 한다”고 유병훈을 칭찬했다.
유병훈이 이런 활약을 계속 이어나간다면 부상으로 빠진 김시래가 좀 더 완벽하게 회복한 뒤 복귀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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