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시즌 첫 90+득점 LG, 최다 점수 차 승리로 두 마리 토끼 잡아

임종호 / 기사승인 : 2020-01-24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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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임종호 기자] 화끈한 공격력으로 전주 KCC를 울린 창원 LG가 올 시즌 최다 점수(18점)차 승리까지 챙기며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KCC와의 올 시즌 네 번째 맞대결에서 96-78로 이겼다. 캐디 라렌(29점 13리바운드)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가운데 강병현(18점)과 김동량(17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유병훈 역시 개인 최다인 12어시스트로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립했다.


LG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물오른 득점 감각을 과시했다. 1쿼터에는 강병현이 개인 통산 3500득점(역대 72호)을 완성하는 10점을 몰아쳤고, 줄곧 고른 득점 분포를 보이며 상대의 혼을 빼놓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72.7점이었던 LG는 KCC와의 경기를 마친 뒤에는 평균 득점이 73.3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여전히 평균 득점은 10개 구단 가운데 가장 낮다. 기록에서 나타나듯 시즌 내내 고구마를 먹은 듯 답답한 공격력을 선보이던 LG였지만 올스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에서 LG는 전혀 다른 모습을 선보였다.


더불어 이날 LG가 만들어낸 96점은 한 시즌 팀 최다 득점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11일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서 기록한 89점. 이번 시즌 처음으로 90득점 이상을 올린 LG는 나아가 최다 점수(18점) 차 승리까지 챙기며 기쁨을 배로 누렸다.


이전까지 이번 시즌 LG의 최다 점수 차 승리는 지난해 10월 16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나왔다. 당시 LG는 외국 선수 한 명만 뛴 오리온을 13점(74-61) 차로 물리치고 5연패 뒤 첫 승을 챙긴 바 있다.


모처럼 시원한 승리와 함께 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맞이한 LG는 26일 울산으로 이동해 현대모비스를 만난다. 현대모비스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69.3점에 그친 LG가 보다 나은 공격력으로 연승 모드를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보자.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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