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표팀 단골손님’ 양홍석 “저만의 장점 살리겠다”

김태현 / 기사승인 : 2020-01-24 23:21: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태현 인터넷기자] 양홍석(22, 195cm)이 남자농구대표팀 명단에 다시 한번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22일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2021 예선(WINDOW-1)을 위한 남자농구대표팀 최종 12인 명단을 발표했다. 기존 대표팀을 이끌던 양희종, 김선형, 이정현 등이 빠졌고 그 자리를 김낙현, 송교창 등 젊은 선수들이 대신했다. 그런 가운데 올 시즌 소속팀 부산 KT에서 변함없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양홍석 역시 김상식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프로 3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양홍석은 올 시즌 34경기에서 경기당 30분 43초를 뛰며 평균 12.9득점 6.1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는 17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허훈이 빠진 동안에도 소년 가장 역할을 해냈다.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전 만난 양홍석은 “대표팀은 항상 영광스러운 자리다. 어떻게 보면 저를 다시 한번 어필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가서 경기를 뛰게 된다면 열심히 하겠다”며 대표팀에 뽑힌 소감을 전했다.

사실 양홍석은 대표팀에 단골로 선발되던 영건들 중 한 명이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지난해 열린 2019 FIBA 중국농구월드컵 본선 최종 명단에 들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역시 최종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여전히 주전 경쟁이 남아있다. 송교창, 문성곤 등 장신 포워드들이 대거 포함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 예상되는 가운데 본인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을 터.

양홍석은 “잘하는 형들이 많기 때문에 그 형들의 장점을 배워오면 좋을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어떤 장점을 앞세워 포지션 경쟁에 임할 것인지에 대해 묻자 “아무래도 제 장점은 리바운드나 궂은일인 것 같다”며 “그런 부분을 어필하면서 슈팅에 있어서도 효율적으로 슈팅을 시도하면서 저만의 장점을 살리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남자농구대표팀은 2월 14일 진천선수촌으로 소집된 뒤 20일 인도네시아와의 원정경기, 23일에는 태국과의 홈경기를 치른다. 지난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양홍석이 이번 대표팀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주며 기회를 잡을지 지켜보자.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태현 김태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