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KT 더햄, KBL 최초 데뷔전 20분 미만 출전 13Reb 기록

이재범 / 기사승인 : 2020-01-25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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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T 새로운 외국선수 앨런 더햄이 KBL 무대 데뷔전에서 16분 59초 출전해 13리바운드를 잡았다. 더햄은 국내외 선수 통틀어 20분 미만 출전하고도 13리바운드를 잡은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부산 KT는 24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71-59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다. KT는 앞선 서울 SK와 맞대결에서 65-105, 40점 차이로 대패를 당한 아쉬움을 이날 말끔하게 씻었다.

100점 이상 실점한 다음 경기서 60점 미만으로 실점하는 건 쉽게 보기 힘든 기록이다. 다만, KT는 지난 시즌에도 이와 비슷한 기록을 작성했다. 2018년 2월 15일 서울 SK에게 96-111로 패한 다음 경기에서 창원 LG에게 91-59로 승리했다. KT의 두 경기 실점 편차는 52점이었다.

해당 기록 최다는 53점이다. 고양 오리온이 2018년 10월 16일 현대모비스에게 82-111로 패한 뒤 SK를 상대로 73-58로 이겼다. 오리온은 KT처럼 111점을 허용한 다음 경기에서 59점보다 1점 적은 58실점하면서 KT의 편차 52점보다 1점 더 많은 53점이나 줄였다.

반대로 현대모비스는 2011~2012시즌 똑같은 사례를 당한 적이 있다. 2012년 2월 18일 오리온에게 88-105로 패한 LG는 2월 22일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83-59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8년 만에 또 다시 105점을 실점했던 팀에게 59점 밖에 올리지 못한 것이다.

KT는 허훈(13점 9어시스트)과 바이런 멀린스(12점 10리바운드), 김현민(11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김영환(11점 4리바운드 2스틸) 등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챙겼다.

여기에 알 쏜튼 대신 KT 유니폼은 입은 더햄은 16분 59초 출전해 4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13리바운드는 양팀 가운데 최다 기록이다. KT는 더햄 덕분에 리바운드에서 49-42로 앞섰다.

KBL 데뷔전에서 두 자리 리바운드를 기록하는 선수들은 많다. 그렇지만, 20분 미만 출전하고도 13리바운드를 기록한 선수는 더햄이 최초다.

데뷔전에서 13리바운드 이상 기록한 가장 적은 출전 시간 기록은 2012년 10월 13일 원주 동부(현 DB)와 맞대결에서 21분 49초 출전해 14리바운드를 잡은 키브웨 트림(당시 KGC 소속)이 가지고 있다.

트레버 게인스(당시 SK)는 2003년 11월 5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18분 34초 출전해 12리바운드를, 크리스 메시(당시 LG)는 2014년 10월 11일 모비스와 경기서 18분 41초 출전해 12리바운드를 기록한 적은 있다.

더햄이 시차와 KBL 무대 적응을 마치며 득점력까지 보여준다면 KT는 상당히 탄탄한 높이를 구축한 팀으로 거듭날 것이다.

참고로 KBL 데뷔전 최다 리바운드는 루크 화이트헤드(당시 오리온스)의 25리바운드(2005.02.23, vs. LG)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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