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용호 기자] 이상민 감독과 삼성이 6강으로 가는 마지막 기회의 길목 앞에 섰다.
서울 삼성은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4라운드 S-더비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SK와의 맞대결에서는 2연패 후 1승을 거둔 상황. 삼성은 이날 승리를 거둘 시 울산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에 오르며 6위 부산 KT를 한 경기차로 추격하게 된다.
먼저 이날 삼성은 새 식구인 외국선수 제임스 톰슨이 KBL 데뷔전을 펼친다. “리바운드와 수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입을 연 이상민 감독은 “큰 부담없이 수비리바운드에 집중해달라는 주문을 했다. 아직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시차적응도 관건이다. 오늘은 미네라스를 위주로 내보내면서 중간 중간 투입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델로이 제임스가 떠나면서 볼핸들링 역할을 해줄 선수들이 다시 필요해졌다. 천기범은 물론 김광철, 이동엽까지 이 역할을 해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임동섭까지 복귀하며 연승에 도전하는 삼성. 이상민 감독은 “동섭이의 복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 이번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해 몸 상태는 괜찮은데, 기존 선수들이 열심히 해주고 있어 언제 투입을 할지가 고민이었다. 일단 우리 팀에서 해줘야하는 선수라 경기 감각을 되찾게 해야 한다. 경기 상황에 따라 언제 투입할지 생각해보겠다”며 임동섭의 소식을 전했다.
한편, 삼성은 6강 경쟁 합류를 위해 더 이상 뒤쳐져서는 안 되는 기로에 놓여있다. 이날 경기를 시작으로 10일 간 5경기라는 타이트한 일정에 놓인 이 감독은 “10일 간 5경기에 상위팀 대결도 있다. 특히 우리가 KT에게 약한데 KT와만 두 경기다. 순위싸움에 있어 직접적인 경쟁 상대라 더 중요한 시기인 것 같다”고 힘줘 말했다.
삼성이 더 큰 상승세를 이루기 위해서는 메인 외국선수인 닉 미네라스의 더 큰 폭발력이 필요할 터. 이상민 감독은 “체력이 더 올라올 때가 됐는데 쉽지가 않다. 시간 대비 득점 효율은 좋다. 쉬는 날마다 개인 운동도 거르지 않고 몸 관리는 잘하는데, 아무래도 한국에 와서 그동안 하지 않았던 센터 수비가 힘들다고 하더라. 조금 더 올라와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속내를 내비치며 코트로 나섰다.
#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