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전)성환이가 득점 욕심을 내야 한다. 프로 세계에서 반쪽짜리 선수는 살아남기 힘들다.”
고양 오리온은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맞대결에서 78-95로 패했다. 2쿼터 한때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이후 DB의 파상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패배 후 추일승 감독은 “따라가는 힘이 모자르지 않았나 싶다. 좋지 않은 출발에도 역전까지 해냈다. 조금 더 집중했다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을 텐데 아쉬운 부분이다”라며 “홈 경기에서만큼은 실책을 줄여야 한다. 27일 전자랜드 원정인데 재정비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준수한 활약을 펼친 조한진, 함준후에 대해서는 “중간에 들어온 (조)한진이와 (함)준후가 잘해줬다. 분위기 전환에 큰 힘을 보탰다.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라고 평가했다.
오리온이 DB를 유일하게 압박했던 2쿼터 후반부터 3쿼터 중반까지는 아드리안 유터가 대부분의 공격을 책임졌다. 특히 3쿼터에는 7득점을 기록하는 등 DB의 골밑을 잠시나마 무너뜨렸다.
추일승 감독은 “확실히 전성기 시절과는 차이가 있다. 더 좋아지기를 바라는 건 힘들지 않겠나. 그래도 장점이 많은 선수인 만큼 적재적소에 기용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추일승 감독은 신인 전성환에게 ‘값진’ 쓴소리를 건넸다.
“성환이가 득점에 욕심을 내야 한다. 아니 그랬으면 좋겠다. 안 그러면 반쪽짜리 선수가 된다. 프로 세계에서 반쪽짜리 선수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 그 부분을 잘 알아줬으면 한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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