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KBL 데뷔전 치른 삼성 새외인 톰슨 “동료들 덕분에 이겼다”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25 18: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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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배현호 인터넷기자] 제임스 톰슨(205.2cm)이 삼성에서의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서울 삼성은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80-74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의 새로운 외국선수 톰슨도 데뷔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20일 델로이 제임스의 대체자로 삼성에 합류한 톰슨은 25일 S-더비에서 KBL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 톰슨은 19분 31초를 소화하며 9득점 11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더블더블급 활약을 보인 톰슨과 함께 닉 미네라스도 20득점을 기록했다.

톰슨의 KBL 무대 첫 득점은 2쿼터에 터졌다. 2쿼터 8분 19초를 남기고 김준일의 레이업슛이 불발되자 뒤따라오던 톰슨이 팁인 득점(24-24)을 만들어냈다. 추격 중이던 삼성에게 천금과 같은 동점 득점이었다.

전반전을 2점에 그친 톰슨은 후반전 7득점을 더하며 두 자리 득점을 바라보는 듯 했다. 그러나 4쿼터 막판 놓친 자유투 2개가 톰슨에게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후 만난 톰슨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며 겸손한 승리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톰슨과의 일문일답.

Q. KBL 데뷔전을 치른 소감은?

1쿼터 투입되었을 당시에는 팀의 흐름을 망치면 안 된다는 부담이 있었다. 너무 많은 생각이 들어 경기를 망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태풍에게 스틸을 당한 패스 실수가 있었는데, 오히려 그 이후 더 차분해지고 잘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시간이 지날수록 적응되었고 팀 동료들의 도움 덕분에 이길 수 있었다.

Q. 더블더블에 1득점이 부족했다. 아쉽지는 않은가?

4쿼터 막판 두 개의 자유투를 놓쳤다. 더블더블을 원했는데 속상하다.(웃음) 그래도 팀이 이겨서 다행이다.

Q. 삼성은 어떤 팀인 것 같은가?

삼성의 장점은 각자 역할에 모두 충실히 따라주고 있는 점이다. 개개인이 욕심을 부려 팀보다 개인이 돋보이는 팀이 있다. 반면 삼성은 각자 자기 역할에 충실해서 조화를 이루는 게 장점인 것 같다.

Q. 자밀 워니와의 매치업은 어땠는가?

매우 좋은 선수라는 걸 알았다. 영상을 통해 플레이 스타일을 연구했다. 내가 조금 더 잘 해서 더 많은 리바운드를 빼앗았으면 좋았겠지만 팀이 이겨서 만족한다.

Q. 4쿼터 막판 파울트러블에 걸렸었다. 수비 부담은 없었는가?

딱히 파울 아웃에 대한 부담은 없었다. 감독님께서 알려주신 대로 센터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 오래 뛰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퇴장에 대한 걱정은 없었다.

Q. 본인의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리바운드를 잘 잡으려고 노력한다. 공이 어디로 떨어지는지 예측 가능한 게 장점이다. 수비에서 블록을 노린다거나, 공격에서 픽앤롤을 통한 마무리를 지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남은 시즌 본인의 목표는?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는 게 우선이다. 플레이오프 진출 이후 더 높은 곳을 바라보며 노력할 의향이 있다. 오늘(25일) 팬들께서 잘 반겨주시고 환영해주셨다. 지금처럼 계속 응원해줬으면 좋겠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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