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용호 기자] SK 선수들이 S-더비 공약을 이행하며 팬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올 시즌 4번째 S-더비. 경기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4쿼터에 역전을 일궈낸 삼성이 80-74로 승리하며 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2017-2018시즌부터 공식 명칭을 내세운 S-더비는 올 시즌 들어 매 경기 풍성한 이벤트로 팬들을 찾아가 농구장에서의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선수들의 적극성도 늘어나면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중이다.
덕분에 이날 경기전에는 이색적인 장면을 찾아볼 수 있었다. 바로 지난 크리스마스에 열린 S-더비 3차전에서 최준용이 패배 시 공약으로 “삼성과 함께 워밍업을 하겠다”라는 선포를 했던 것. 당시 SK의 홈에서 열렸던 3차전을 삼성이 승리하면서 최준용은 이 공약을 시행하게 됐다.
실제로 이날 경기 전 최준용은 파란색 S-더비 기념 티셔츠를 입고 삼성 선수들과 함께 러닝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더불어 전태풍도 삼성의 볼 보이를 자청하며 팬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설날을 맞아 경기장을 찾은 농구 팬들에게는 또 하나의 이색적인 추억을 쌓아갈 수 있는 하루였다.
양 팀의 S-더비 5차전은 오는 2월 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올 시즌 상대전적도 2승 2패로 팽팽해진 가운데, 양 팀 선수들이 다음에는 팬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도 기대된다.
# 사진, 영상촬영_ 홍기웅 기자
# 영상편집_ 송선영 에디터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