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유재학 감독이 선수단의 정상 궤도를 위해 한 템포 방향을 틀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LG와의 맞대결에서는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최근 리그 2연패를 떠안으면서 다시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한 발 물러났다.
종전 KT와의 경기에서는 올 시즌 최저 야투 성공률(28%)을 보이면서 유재학 감독 마저도 혀를 내둘렀다. 올스타전 휴식기 이후 경기 감각을 걱정한 가운데, 이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 것. 하루 재정비 후 LG전을 치르는 가운데 유 감독은 전날 훈련에서 오전 훈련을 추가해 슛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통 백투백 경기면 오전 훈련을 하는데, 어제(25일)에는 오전에 슛 연습을 했다. 오후에는 본 연습을 했는데, 안 될 때는 기본기에 충실해야한다. (올스타전)브레이크 기간 동안 컨디셔닝을 위해 팀 훈련을 했는데,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본인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잘 알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져주고 적극적으로 임해주길 바랐다. “동근이가 지난 경기에서 부상 때문에 경기를 오랜만에 뛰었지 않나. 동근이가 슛이 안 들어간 와중에 나머지가 불안해했다. 그 중신을 잡아주는 역할을 (함)지훈이가 해야하는데, 그럴 자격이 충분히 있는 선수인데, 그러질 못했다.”
한편 이날 새롭게 만나는 LG의 외국선수, 라킴 샌더스에 대해서는 “기본기가 좋은 선수다. 손질도 좋은 것 같다”라고 답했다.

LG의 현주엽 감독 역시 수비에 힘을 줬다. “선수들이 지난 경기에서 자신 있게 했는데, 모든 팀과 그렇게 할 수 없는 거 아닌가. 오늘도 수비를 열심히 하다 보면 찬스가 나지 않을까 해서 수비와 리바운드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4일 KCC와의 홈 경기에서 강병현과 김동량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 가운데 현 감독은 선수들의 그감의 연습이 힘을 발휘 중이라고 말했다. 현 감독은 “쉬는 동안 선수들이 슛 성공률이 떨어져서 시간을 개인적으로 연습을 많이 했다”라고 말하며 김동량에 대해서는 “발목 부상이 있었는데, 최근 움직임이 좋아지면서 받아 먹는 득점이 많아졌다. 병훈이도 그렇고, 라렌이 잘 만들어 준다”라고 칭찬했다.
한편 갈비뼈 부상으로 빠져있는 김시래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최근에 뛰는 걸 시작했다. 부상 부위는 회복이 됐는데, 이번 경기를 마치고 몸 상태를 봐야 알 것 같지만, 괜찮다면 곧 복귀를 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유병훈이 김시래의 짐을 덜어주면서 김시래가 복귀한 이후 투 가드 그림도 그려볼 터. 현 감독 역시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며 “장단점이 있어서 좀 더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 병현이가 3번으로 가면 사이즈가 작아지기 때문에 상대에 따라 고민해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사진_ 점프볼 DB(윤민호,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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