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강현지 기자] “경기 내용은 좋았다. 부족했던 부분 몇 가지를 더 준비하면 더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창원 LG가 2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63-69로 패했다. 연승을 이어가지 못한 LG는 현대모비스전 2연패에 빠졌다. 하지만 경기 막판까지도 대등한 승부를 펼쳤기에 현주엽 감독의 표정은 그리 어둡지 않았다. 3점차 승부가 쉴틈없이 오갔고, 선수들이 위기의 순간 3점슛을 성공하며, 끝까지 박빙 경기를 전개했다.
지난 KCC와의 경기에서 활약한 김동량, 강병현의 활약이 이날 역시도 주효했고, 더불어 라킴 샌더스도 16득점 3리바운드로 힘을 보태줬기 때문. 경기를 마친 현 감독은 “선수들은 열심히 해줬다. 준비한대로 했고, 수비도 마찬가지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동근, 함지훈 쪽에서 득점을 허용했는데, 그래도 약속한대로 잘 됐다”라고 총평했다.
그러면서 샌더스에 대해서는 “아직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지만, 충분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다. 수비 활동 반경이 넓고, 또 적극적으로 해줄 수 있다. 몸이 올라온다면 캐디(라렌)의 체력 안배는 물론 더 활용도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LG는 오는 31일 고양체육관에서 오리온과 맞붙는다. 올 시즌 오리온과의 상대전적은 2승 2패다.
#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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