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이재범 기자] KT가 1층과 2층 지정석 3,000석이 매진된 가운데 시즌 5번째 4,000명 이상 관중 기록을 세웠다.
부산 KT는 26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전주 KCC와 홈 경기에서 88-74로 이겼다. KT는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리며 17승 18패를 기록, 단독 6위 자리를 지켰다.
허훈(20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김영환(20점 4리바운드), 앨런 더햄(19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돋보였다. 바이런 멀린스(10점 8리바운드 2블록)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흥미진진한 경기였다. KT는 전반을 끌려갔지만, 2쿼터 막판 연속 6득점하며 37-38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시작과 함께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KT는 이런 박빙의 승부를 4쿼터에 압도적인 힘을 발휘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더구나 이날 경기에선 농구영신 이후 시즌 두 번째로 1층과 2층 지정석인 3,000석이 매진된, 평소보다 훨씬 많은 관중들이 몰렸다. 기쁨 두 배였다.
이날 최종 관중은 4,071명으로 시즌 5번째 4,000명 이상 관중이다.
다른 팀이라면 4,000명이 적은 수치로 들릴지 모르지만, 부산에선 굉장히 의미있는 숫자다. 지난 시즌 딱 한 번 4,000명 이상 관중을 기록했고, 2017~2018시즌에는 단 한 번도 넘어본 적 없다. 2016~2017시즌에도 4,000명 이상 관중은 딱 한 경기뿐이었다. 최근 3시즌 동안 2번 밖에 없었던 4,000명 이상 관중이 이번 시즌에는 5경기로 대폭 늘었다.
KT는 2015~2016시즌 8차례 4,000명 이상 관중을 기록한 적이 있다.
KT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이날 관중이 농구영신 이후 유료관중이 가장 많았다고 한다. KT가 신바람을 내자 부산 팬들도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직접 농구를 보고 즐긴다.
KT는 이날 현장에서 볼만한 가치가 있는, 정말 재미있는 승부를 펼쳤다.
#사진_ 점프볼 DB(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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