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망대] 5R 접어드는 정규리그, 매주 바뀌는 팀들의 ‘UP-DOWN’

김태현 / 기사승인 : 2020-01-27 0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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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태현 인터넷기자] 어느덧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5라운드 시작을 앞두고 있다. 서울 SK와 안양 KGC인삼공사가 위태로운 1위 자리를 유지한 가운데 7연승의 원주 DB가 그 뒤를 반 경기차로 추격한다. 4, 5위 인천 전자랜드와 전주 KCC가 나란히 2연패에 빠진 틈을 타 2연승의 부산 KT가 승차를 줄였다. 그 뒤를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삼성이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창원 LG와 고양 오리온은 여전히 반전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 이번 주에는 27일 대체공휴일 3경기를 비롯해 29, 30일 각 1경기, 31일 2경기 등 총 7경기가 농구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① SK와 KGC인삼공사의 1위 쟁탈전


공동 1위 SK와 KGC인삼공사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4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순위와 별개로 양 팀 분위기는 다소 다른 상황. SK는 지난 25일 삼성과의 S-더비에서 4쿼터 역전패하며 연승에 실패한 반면 KGC인삼공사의 경우, 같은 날 전자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다시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다만 KGC인삼공사는 오세근, 변준형에 이어 크리스 맥컬러의 무릎 부상이라는 큰 악재가 덮쳤다. 올 시즌 3번의 맞대결에서는 양 팀이 번갈아 승리하며 SK가 2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단독 1위로 올라서는 팀은 어디일까?

② 오리온에 강한 전자랜드, 홈에선 더 강하다

전자랜드가 27일 오리온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앞선 세 차례 맞대결에서는 전자랜드가 모두 승리했다. 여기에 4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질 인천 홈에서는 오리온을 상대로 6연승 중인 상황. 지난 경기 KGC인삼공사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는 등 2연패로 분위기가 한풀 꺾인 전자랜드 입장에서는 반전을 위한 최상의 기회. 반면, 오리온 역시 6강 경쟁의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한 경기, 한 경기가 모두 중요할 수밖에 없다. 김낙현-강상재와 이승현, 국가대표 고려대 라인 중 팀에 승리를 안길 선수는 누구일까?

③ ‘허씨 형제’ 이어 KCC까지 만나는 삼성


2연승의 삼성이 주중 퐁당퐁당 일정으로 3경기를 치른다. 먼저, 27일 DB전은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정 경기. 올 시즌 DB와의 상대 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는 삼성이지만 원주 원정에서는 3연패 중이다. 다음으로 삼성은 29일 KT를 잠실실내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3라운드까지는 평균 97점을 실점하며 KT에 3경기를 모두 내줬다. 허웅-허훈 형제를 차례로 만난 삼성이 31일에는 올 시즌 1승 3패로 열세를 보이는 KCC를 홈에서 만난다. 김준일이 어깨 탈골 부상을 입은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제임스 톰슨의 골밑에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④ 균형 맞추기와 함께 1위 자리까지 넘보는 DB

2020년 들어 전승 행진 중인 DB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밀리는 팀들을 차례로 만난다. 27일 삼성을 만난 DB는 이틀 뒤인 29일 현대모비스를 원주종합체육관으로 불러들인다. 삼성과 마찬가지로 현대모비스에도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지고 있는 상황. DB가 7연승의 분위기를 이어 균형 맞추기에 도전한다. 한편, DB는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할 경우, KBL 최초 4라운드 전승과 함께 공동 1위 자리까지 넘볼 수 있게 된다. 허웅에 두경민까지 가세한 외곽과 김종규와 치나누 오쿠아쿠가 버티는 골밑이 DB를 어디까지 올려놓을지 기대된다.

⑤ 5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9, 10위 맞대결

갈길 바쁜 두 팀이 만났다. 오리온과 LG가 31일 고양체육관에서 맞붙는다. 5라운드 시작을 알리는 첫 경기. 시즌이 후반부를 향해 달려가는 만큼 6강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양 팀 모두 1승이 소중한 가운데 4라운드까지 맞대결에서는 2승 2패로 팽팽하다. 홈팀 오리온은 2연패를 비롯해 홈에서는 3연패로 더욱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 반면 원정팀 LG의 경우, 24일 KCC를 큰 점수차로 잡았고 26일 현대모비스전에서는 패하긴 했으나 라킴 샌더스가 팀에 점차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 팀 가운데 6강의 희망을 이어가는 쪽은 어디일까?

⑥ 많은 경기, 더 많은 기록

많은 경기들이 열리는 만큼 달성이 예상되는 기록들도 많다. 먼저, 애런 헤인즈는 지난주 2득점을 추가하며 역대 2호 10,700득점에 12점을 남겨뒀다. 양동근은 1,900리바운드(28호)와 3,300어시스트(3호)에 5개, 2개를 남겨둔 상황. 라건아 역시 4,400리바운드에 12개가 모자라다(3호). 여기에 문태영이 8,400득점(-20, 7호)과 3,200리바운드(-10, 8호), 김선형이 5,000득점(-10, 39호), 정영삼은 4,400득점(-8, 49호)을 앞두고 있다. 정영삼의 경우, 3점슛 600개에도 5개를 남겨뒀고 김동욱 역시 10개가 남았다(25호). 이재도와 브라운 또한 1,000어시스트(46호)와 1,600리바운드(42호)에 각 5개, 11개가 남았다.

#사진_ 점프볼DB(문복주, 백승철,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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