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2000년대 가장 위대한 NBA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
27일(한국 시간) ESPN 등 현지 언론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의 공식 발표를 바탕으로 코비 브라이언트의 사망 소식을 발표했다. 향년 42세의 젊은 나이였기 때문에 충격은 더욱더 컸다.
미국 현지에서 충격은 이만저만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브루클린 네츠의 카이리 어빙은 코비의 사망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경기에서 결장했고 몇몇 선수들은 벤치에서 울음을 터트리는 등 이날 경기에 나서는 선수들의 마음은 모두 착잡했다.
이날 펼쳐진 모든 경기에서는 코비의 사망 소식이 경기 시작 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휴스턴과 덴버의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시작과 동시에 번갈아 가며 24초를 보내며 코비를 추모했다.
또한 몇몇 경기에서는 24초를 보내고 다시 하프코트 바이얼레이션을 통해 8초를 보내며 코비의 등번호였던 8과 24를 모두 추모하는 가슴 아픈 장면도 있었다.

이날 토론토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샌안토니오의 그렉 포포비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은 좋은 경기였지만 아픈 패배였다. 하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냐?"며 코비를 추모했다.
또한 현직 NBA 선수들은 말할 것도 없었다. 현존하는 모든 선수들 대부분이 개인 SNS를 통해 코비를 추모했다.
코비의 죽음은 단순히 농구계의 슬픔이 아니었다. NFL, NHL 등 다른 미국 스포츠뿐만 아니라 해외 축구팀에서도 코비를 추모했다.
그중 PSG(파리 생제르맹)의 스타 네이마르는 전반 이후 하프타임에서 코비의 소식을 알게 되었고 후반전 골을 넣고 손으로 24를 만들고 기도하며 코비를 추모하는 세레머니를 진행했다.
이렇듯 코비 브라이언트라는 사람의 죽음은 NBA와 농구계의 손실이 아니었다. 전세계 스포츠계의 크나큰 손실로 1월 27일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을 것이다.
# 일러스트_ 김민석 작가
# 사진_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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