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김호중 인터넷기자] 비보가 전해졌다.
농구계가 큰 별을 잃었다. 미국 현지 외신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코비 브라이언트와 그의 딸 지애나 브라이언트가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브라이언트는 4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NBA 감독들은 눈물로 코비를 추모했다.
LA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기 전부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절망적이었다. 나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선수였다. 선수들에게 경기 전 지시를 내려야 된다. 하지만 그러기가 힘들다"라고 인터뷰를 시작한 그의 목소리는 크게 흔들렸다.
"그와 함께할 수 있어서 축복이었다. 코비와 함께 맘바 멘탈리티에 대해 농담했었는데..."라며 말끝을 흐린 그는 "오늘은 모두가 코비의 정신이 필요하다"라고 했다.
눈물을 보인 것은 애틀랜타 호크스의 로이드 피어스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코비와 대화를 많이 했다. 코비는 늘 나에게 존경한다, 지켜보고 있다고 해주었다. 그는 그런 사람이었다"라며 코비를 떠올렸다.
피어스 감독의 감정은 격해졌다. "코비의 열정, 경기력의 디테일은 존경할 수밖에 없었다"고 예찬한 그는 "하지만 나는 아버지로서의 코비가 가장 존경스럽다. 코비는 어디에서도 가족과 함께했다."며 비보에 눈물을 보였다.
"라커룸이 흔들린다. NBA도 흔들리고 있다. 나는 감정적이지 않은 사람이다. 하지만 오늘은 힘들다"며 피어스 감독은 고개를 숙였다.
그렉 포포비치 샌안토니오 스퍼스 감독도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애도를 표했다.
"좋은 경기 내용. 아쉬운 패배. 이것을 누가 신경 쓰는가"며 인터뷰 포문을 연 포포비치는 "모두가 절망에 빠져있다"라고 했다.
"그는 경쟁자였다. 너무나 매력적이었고, 누구와도 비견할 수 없었다. 이 감정을 표현할 단어는 없다. 그의 가족이 겪을 어려움에 대해서 생각해야 된다"는 메시지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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