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2연패 위기 빠진 유도훈 감독 “낙현이와 지완이를 믿어”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1-27 16:43: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유도훈 감독이 전자랜드의 두 야전사령관에게 신뢰를 보였다.

상위권 경쟁에서 주춤한 인천 전자랜드가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최하위 고양 오리온과 만난다.

전자랜드는 최근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위권 경쟁자인 SK, KGC인삼공사, DB가 3강 체제를 구축한 가운데 전자랜드는 주춤하며 4위까지 내려앉았다.

위기 속에서 만난 오리온은 반가울 정도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을 거두며 ‘천척’임을 과시하고 있다.

먼저 유도훈 감독은 지난 2연패를 다시 돌아봤다. “지난 두 경기에서의 아쉬운 패배는 공격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수비는 어느 정도 만족했다. 하지만 결정적인 상황에서 제대로 득점이 나오지 않으면서 패배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팀이 어려울 때는 앞선에서 풀어줘야 한다. (김)낙현이나 (김)지완이가 앞에서 (박)찬희의 빈자리를 잘 메꿔줘야만 승리할 수 있다.”

또 전자랜드의 문제는 외국선수의 공격 비율이다. 머피 할로웨이, 트로이 길렌워터라는 최고의 조합을 갖추고 있음에도 외국선수 대결에서 재미를 보지 못하고 있다.

유도훈 감독은 “지금 상황을 보면 외국선수들의 공격 횟수가 적다. 국내선수들이 그만큼 적극적으로 공격한다는 이야기로 들릴 수 있지만 운영적인 측면에서 밸런스가 맞아야 한다”라고 바라봤다.

전자랜드는 2연패 탈출을 위해 오리온 전 승리가 절실하다. 오리온 역시 2연패에 빠져 있지만 쉽게 넘길 수 있는 상대는 아니다.

유도훈 감독은 “오리온 전을 넘기기 위해선 수비의 안정감이 필요하다. 최근 허일영이 돌아왔는데 많은 점수를 내주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공격은 국내선수와 외국선수 비율만 잘 맞는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지닌 전자랜드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할로웨이의 부활이다.

유도훈 감독은 “할로웨이가 더 적극적으로 공격했으면 좋겠다. 국내선수들의 위치를 파악하고 잘 빼주고 있지만 본인이 직접 나설 때도 있어야 한다. 저돌적으로 골밑을 노려줬으면 한다”라고 바랐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