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배현호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선두 싸움에서 한 걸음 앞서 나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서울 SK와의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 76-70으로 승리했다. 시즌 23승(13패)째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단독 선두 자리에 올랐다.
KGC인삼공사는 브랜든 브라운이 올 시즌 최다 40득점 19리바운드 6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전성현(12득점)은 3점슛 4개를 기록하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반면 SK는 자밀 워니(29득점 21리바운드)가 두 경기 연속 20-20을 기록했고 김선형(12득점)과 최준용(11득점)이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으나 나머지 득점 자원의 활약이 부족했다.
1쿼터 분위기는 KGC인삼공사가 주도했다. KGC인삼공사는 브라운이 1쿼터에만 3점슛 한 방 포함 16득점을 폭발시키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때 10-0으로 앞선 KGC인삼공사는 이재도(4득점)와 문성곤(3득점)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앞서 나갔다.
한편 SK는 1쿼터 시도한 5개의 3점슛이 모두 림을 외면했다. 문경은 감독은 1쿼터에만 작전타임 2개를 모두 사용하며 공격의 활로를 찾아 나섰다. 김선형과 워니가 각각 4득점을 기록한 SK는 좀처럼 리드를 가져오지 못했다. 1쿼터는 KGC인삼공사가 23-12로 앞서며 마무리되었다.
KGC인삼공사의 기세는 2쿼터 초반까지 이어졌다. 전성현이 연속 3점슛 두 방을 성공시킨 데에 이어 브라운까지 외곽포를 더하며(32-14) 불을 뿜었다. 이후 외곽포 한 방을 추가한 전성현은 2쿼터에만 9득점을 올리며 팀의 리드를 유지했다.
추격에 나선 SK의 중심에는 최준용이 있었다. 최준용은 사이드 라인 근처에서 외곽포를 성공(17-32)시켰다. 2쿼터 5분여를 남기고 덩크슛을 꽂아 넣은(26-36) 최준용은 상대의 작전 타임을 이끌어냈다. 김선형의 득점인정반칙과 속공 득점으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SK는 점수차를 8점(35-43)으로 좁히며 마쳤다.
3쿼터 SK에서는 워니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워니는 브라운을 앞에 두고 플로터 득점을 성공시키는 등 3쿼터 14득점 10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동점(48-48) 득점에 이은 역전(50-48) 득점을 기록한 것도 워니였다.
워니에게 일격을 당한 KGC인삼공사는 3쿼터 야투율 18%(3/16)를 기록하는 등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브라운과 김철욱이 각각 외곽포 한 방을 포함 10득점을 합작했으나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지 못했다. 3쿼터 동점과 역전을 반복한 양 팀은 동점(54-54)으로 4쿼터를 맞았다.
4쿼터 시작과 함께 3점슛을 주고받은(57-57) 양 팀. 균형을 깬 건 브라운이었다. 브라운은 연속 5득점으로 팀의 리드(62-57)를 제공했다. 경기 종료 3분 54초를 남기고 터진 문성곤의 3점슛(71-64)과 2분 58초를 남기고 터진 브라운의 외곽포(74-66)는 승부를 결정짓기에 충분했다.
SK는 끝까지 추격의 의지를 이어갔다. 그러나 SK는 4쿼터 3점슛 성공률 16%(1/6)을 기록하는 등 경기 막판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했다. 끝내 점수차를 뒤집지 못한 SK는 선두 자리에서 내려와야만 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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