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시즌 최다 40P’ 브라운 “팀 1위 달성이 더 의미 있어”

배현호 / 기사승인 : 2020-01-27 17: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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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배현호 인터넷기자] 브라운이 시즌 최다 득점을 올리며 KGC인삼공사를 단독 선두로 올려놓았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4라운드 경기에서 서울 SK를 76-70으로 눌렸다. 공동 선두 맞대결에서 승리한 KGC인삼공사의 중심에는 브랜든 브라운이 있었다.

이날 선발 출장한 브라운은 40분을 소화하며 40득점(3점슛 4개) 19리바운드 6스틸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브라운이 올린 40득점은 이번 시즌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이다.

KGC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의 부상으로 외국선수 한 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러나 브라운은 주변의 염려와는 다르게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브라운의 맹활약은 1쿼터부터 짐작할 수 있었다. 1쿼터에만 16득점(3점슛 1개) 7리바운드를 기록한 브라운은 KGC인삼공사의 초반 분위기를 이끌었다. 매치업 상대 자밀 워니가 외곽으로 끌려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성공시킨 브라운의 3점슛은 상대의 허를 찔렀다.

전반전에만 23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한 브라운의 질주는 후반전에도 멈추지 않았다. 3쿼터 외곽포 한 방 포함 7득점을 올린 브라운은 일찌감치 30득점 고지를 밟았다. 경기 종료 2분 50여초를 남기고 터진 브라운의 3점슛(74-66)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경기 후 만난 브라운은 “팀이 1위에 오른 게 더 의미가 있다”며 팀을 먼저 생각했다. 다음은 브라운과의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힘든 환경 속에 SK 원정 경기를 왔다. 강팀 SK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 승리한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Q. 시즌 최다 득점이다. 개인적인 의미는?

40득점을 기록한 건 기분 좋지만 개인적인 기록 달성보다는 팀의 승리를 중요시했다. 팀이 1위에 오른 게 더 의미가 있다. 참고로 KBL에서 시즌 하이 득점은 45득점이다.(웃음)

Q. 크리스 맥컬러 없이 혼자 뛰는 게 힘들지 않은가?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 상대의 견제를 받을 때 외곽을 보면서 비어있는 동료를 찾으라고 지시받았다. 동료들이 잘 넣어줘서 승리했다.

Q. 골밑과 외곽을 오간 건 체력 안배 차원이었나?

첫 번째 이유는 피곤했다. 두 번째 이유는 외곽에 있을 때 수비자가 밀착하지 않아서 3점슛을 던졌다. 4쿼터에는 감독님께서 골밑 수비에 집중하라고 지시해서 골밑을 지켰다. 팀의 플랜을 따랐다.

Q. 자밀 워니와 함께 40분을 뛰었다.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면 어떨 것 같은가?

플레이오프 때에는 오늘(27일) 같은 매치업과 다를 것 같다. 플레이오프 때에는 둘 다 40분을 뛰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부상에서 돌아오는 선수들도 있다. 감독님들의 지략 싸움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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