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민준구 기자] 조한진이 폭풍 3점슛으로 개인 최다득점과 승리를 함께 챙겼다.
고양 오리온의 조한진은 27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3점슛 4개 포함 12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 74-63 승리를 이끌었다.
2018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전체 5순위의 주인공 조한진은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다. 슈팅 능력 하나만큼은 대단하다고 평가받았지만 오리온에 그의 자리는 없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조한진은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나가고 있다. 지난 25일 DB 전에선 11분 18초를 출전했고 이날 오리온 전에서는 19분 9초를 나섰다.
내용 또한 훌륭했다. 3점슛을 4개 시도해 모두 성공시키는 무서운 활약을 펼쳤다. 3점슛마다 영양가 역시 넘쳐났다. 오리온의 추격, 그리고 달아날 수 있었던 건 조한진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 3점포 역시 조한진의 작품. 그렇게 그는 오리온의 슈터로서 제 능력을 증명받았다.
오리온 전에서 기록한 12득점은 조한진의 개인 최다득점. 지난 9일 KT 전에서 11득점을 기록했던 그는 3주 만에 자신의 기록을 경신했다.
추일승 감독 역시 “승리에 있어 조한진의 3점슛이 중요하게 작용했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린 오리온은 앞으로의 경기에서 패배보다 승리를 더 챙겨야 한다. 허일영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조한진의 존재는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_한명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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