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이규빈 인터넷기자] 원주 DB의 기세가 무섭다. DB는 27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88-69로 승리했다. DB는 이날 삼성에게 1분도 리드를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뽐냈다.
이날 DB 승리의 일등공신은 치나누 오누아쿠였다. 오누아쿠는 26득점을 기록하며 이날 경기에 출전한 모든 선수 중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9리바운드도 기록하며 주특기인 골밑 장악력도 과시했다. 또한 오누아쿠는 3어시스트도 기록하며 패스 실력도 뽐냈다.
이날 오누아쿠는 두경민과의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4쿼터 오누아쿠는 두경민의 두 번의 앨리웁 패스를 모두 덩크로 연결 지으며 멋진 장면을 완성했다. 두경민의 패스에 오누아쿠는 "두경민의 패스 실력에 놀랐다"며 두경민을 장난스럽게 칭찬했다.
이렇게 만점 활약을 펼친 오누아쿠의 활약으로 DB는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안양 KGC를 반 경기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또한 오누아쿠도 역시 이날 세상을 떠난 코비 브라이언트의 소식을 들었다. 오누아쿠는 "새벽에 친구의 문자를 받았지만 믿지 않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ESPN 소식을 보고 알았다. 침통하다"며 코비를 추모했다.
Q. 승리 소감은?
우리가 후반에 집중을 더 잘했기 때문에 승리했다고 생각한다. 수비도 좋았다. 좋은 승리였다고 생각한다.
Q. NBA에서 뛴 적이 있는데 코비 브라이언트의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땠나?
어젯밤에 일어나서 친구가 보낸 문자를 봤는데 믿지 않고 잠을 잤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ESPN을 통해서 정확히 알게 되었는데 정말 슬펐다. 비교적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정말 가슴이 아프다.
Q. 4쿼터 마지막에 두경민과 멋진 앨리웁 덩크에 성공했는데 기분이 어땠나?
그냥 웃음이 났다. 두경민이 그런 패스를 할 것이라고 기대를 안 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좋은 패스가 와서 당황했다. 아직 두경민과 같이 뛴 지 1달밖에 되지 않아서 손발이 맞지 않았는데 이 정도면 정말 잘하고 있는 거 같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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