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팔꿈치 가격’ 전태풍, 재정위 결과 100만원 제재금 부과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1-29 12: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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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김용호 기자] 전태풍이 제재금 조치를 받았다.

KBL은 29일 논현동 KBL 센터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재정위원회 회부 대상은 서울 SK 전태풍이다.

전태풍은 지난 2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쿼터 막판 천기범과의 몸싸움 과정에서 코트 바닥을 보고 쓰러지던 천기범을 향해 팔꿈치로 뒤통수를 가격하는 행위를 보였다.

천기범이 해당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상태였기 때문에, 전태풍의 가격 행위는 더욱 위험했다. 당시 두 선수간 큰 신경전도 없었고, 천기범에게 후유증이 없었지만, 경기 중 정당한 몸싸움이 아닌 일방적인 가격 행위는 동업자 정신을 잊은 모습이었다.

결국 재정위원회는 전태풍에게 제재금 100만원이라는 징계를 내렸다. 또한, 경기본부에서는 당시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못한 해당 경기 심판진에게도 배정 정지 및 벌금의 자체 징계 조치를 취했다.

이미 전태풍에 대한 징계 절차는 다소 타이밍이 늦었다는 시선이 대다수다. 설 연휴로 인해 KBL의 재정위원회 개최가 늦어졌고, 그 사이 전태풍은 가격 행위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27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17분 32초를 뛰었다.

KBL 재정위원회는 전례와 비교해 이번 징계 조치를 결정했다. 지난 11월 라건아도 팔꿈치 가격으로 70만원의 제재금 처분을 받은 바 있는 가운데, 재정위원회는 뒷모습을 보이고 있던 천기범에 대해 가격을 한 전태풍의 고의성을 고려해 더 많은 제재금을 부과했다.

#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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