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용호 기자] 천기범이 부지런히 패스를 뿌리고 있다.
서울 삼성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경기에서 연패 위기 탈출에 나선다. 더욱이 이날 6강 경쟁 상대인 부산 KT에게 시즌 상대전적 3패로 밀려있어 삼성은 승리가 그 어느 때보다 간절하다.
1쿼터 닉 미네라스에 이어 문태영, 이관희의 가세로 리드를 잡은 삼성은 KT와의 질긴 연패 악연을 끊어내기 위해 경기력을 끌어모으는 중이다.
특히 앞선에서 최근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는 천기범은 2쿼터 도중 하나의 기록을 챙겼다. 바로 자신의 정규리그 통산 500번째 어시스트에 성공한 것. 이는 KBL 통산 100번째 기록이다. 이 부문 1위는 주희정 고려대 감독(5,381개)이 기록하고 있으며, 현역 선수 중에는 양동근(3,298개)이 3위에 올라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49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던 천기범은 1쿼터 8분 7초를 뛰는 동안 한 개의 어시스트도 기록하지 못했지만, 2쿼터 시작과 동시에 제임스 톰슨의 연속 득점을 도우면서 삼성이 리드를 빼앗아간 KT를 맹추격하게 했다.
그리고 2쿼터 4분 18초를 남기고 닉 미네라스의 득점도 도우면서 자신의 500번째 어시스트를 남기게 됐다.
이후에도 앞선에서 야전사령관의 몫을 다한 천기범은 2쿼터에만 5개의 어시스트를 뿌리며 팀의 상승세를 도왔다. 덕분에 삼성도 47-44로 리드를 되찾으며 전반을 마쳤다. 과연, 천기범이 후반에도 이 기세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