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3P 6개 26득점' 김영환 "더 올라갈 발판 마련해 기쁘다"

홍지일 / 기사승인 : 2020-01-29 2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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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홍지일 인터넷기자] '캡틴의 품격'을 보여줬다. 김영환이 자신의 커리어 최다 타이인 6개 3점슛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부산 KT는 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경기에서 101-94로 이겼다. KT는 이번 시즌 삼성 상대로 4전 전승과 함께 맞대결 6연승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7위 울산현대모비스와 승차도 1.5경기로 늘렸다.

KT는 101득점을 기록할 만큼 엄청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전체 야투 성공률은 59%였고, 3점슛 성공률은 무려 61%(11/18)였다. 매 쿼터 20득점 이상 기록하며 삼성 수비를 괴롭게 만들었다.

'캡틴' 김영환은 팀 내 최고인 27득점과 함께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후반에 3점슛 5개 포함 22득점을 몰아넣으며 상대의 맹추격을 끝까지 뿌리쳤다. 적지적소에 팀을 위해 헌신했던 김영환의 활약 덕에 KT가 승리할 수 있었다.

김영환은 "이번 경기 슛 밸런스가 좋았다"라며 "승률 5할을 맞췄고, 팀이 더 올라갈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라며 경기 승리 소감을 전했다.

Q. 승리 소감은?

순위 싸움을 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경기였다. 승리해서 6강 경쟁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다행이다. 그동안 연패 기간도 있었고 팀 분위기가 가라앉았었다. 그래도 4라운드 마지막을 승리로 가져가 승률 5할을 맞췄다. 앞으로 더 올라갈 발판을 마련해서 기쁘다.

Q. 3점슛 6개를 기록했다. 활약의 비결은 무엇인가?

경기 전 슛 연습을 하는데 밸런스가 좋았다. 시작할 때 부터 기회가 생기면 외곽슛을 쏘겠다고 생각했는데, 전반에 찬스가 나한테 유독 안났다. 후반에는 앨런 더햄을 비롯해 동료들이 내게 기회를 많이 줬다. 그래서 만들어낼 수 있었던 기록이다.

Q. 새 외국선수 앨런 더햄 경기력은 어떻게 봤나?

골밑에서 든든히 버텨주고 공격도 잘 해준다. KT가 골밑에서 공격해줄 선수가 마땅치 않았는데, 앨런이 오면서 이 역할을 정말 잘해주고 있다. 장점이 많아서 다 설명하기도 힘들다. KT의 다른 선수들을 한 단계 더 올려놓는 선수다.

Q. 앨런 이전의 외국 선수들과 스타일 차이가 있다면?

이전 선수들은 골밑을 지키는 유형이 아니었다. 자연스레 공격할 때 외곽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고 기복이 심하곤 했다. 앨런이 온 뒤 가운데를 지켜주고, 다른 동료들에게 찬스를 많이 만들어주니까 팀 경기력이 안정됐다.

Q. 다른 국내 선수들은 앨런을 어떻게 보는지?

연습을 많이 하진 않았지만, 자신한테 수비가 몰렸을 때 빼주는 모습에 놀랐다. 그러면서 자신의 득점도 잘 챙긴다. 팀원들이 이런 앨런의 모습을 보며 믿음이 커졌다. 패스를 잘 챙겨주니까 다른 국내 선수들도 언제든 슛을 던질 준비를 하게 됐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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