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홍성현 인터넷기자] 경자년 설 연휴와 함께 KT에 복덩이가 찾아왔다.
부산 KT가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101-94로 승리했다. KT는 5할 승률 복귀와 함께 4라운드를 기분 좋은 3연승으로 마쳤다.
지난 24일 설 연휴 시작과 함께 KT는 외국 선수 교체를 단행했다. 외곽 플레이를 즐기고 기복이 있는 알 쏜튼 대신 인사이드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앨런 더햄을 영입했다. 그리고 더햄 영입 이후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교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더햄은 데뷔전인 24일 현대모비스전에서 리바운드 13개를 잡아내더니, 두 번째 경기인 26일 KCC전에서는 19득점을 올리며 KBL 연착륙을 알렸다. 그리고 세 번째 경기인 이날 삼성전에서 18득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올리며 KBL 입성 3경기 만에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영환도 승리 후 인터뷰에서 더햄의 장점에 대해 “너무 많아서 말하기가 힘들다. 팀원들을 한 단계 올려놓는 선수다”라며 극찬을 했다. ‘신년 복덩이’ 더햄의 합류와 함께 KT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다음은 앨런 더햄과의 경기 후 일문일답.
Q. 승리 소감.
초반이라서 얘기하기 그렇지만 팀원들과의 케미스트리가 좋아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 팀을 위해 무엇이든지 할 예정이다. 이 기세를 몰아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싶다.
Q.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기록했는데.
우선 수비를 열심히 했다. 공격에서는 수비가 나에게 많이 몰렸고, 팀원들에게 찬스를 주려고 노력했다. 그러다보니 어시스트가 늘었고 트리플더블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Q. 서동철 감독은 “적응기이며 앞으로 많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언급했는데.
아직 모든 것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생각한다. 호흡을 맞춰나가다 보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Q. 3쿼터에 교체 아웃되었다가 들어오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친 부분이 있었는지?
초반에 힘든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3쿼터 교체로 힘을 비축했다기보다 호흡이 트이면서 경기에 적응했고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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