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실내/김용호 기자] KT는 여전히 삼성에게 강했다.
부산 KT는 29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101-94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18승 18패로 단독 6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고, 공동 4위(인천 전자랜드, 전주 KCC)에도 단 한 경기차로 바짝 추격하게 됐다.
경기 전부터 KT로서는 기세가 등등한 상황이었다. 최근 삼성에게 약한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기 때문. 올 시즌 1~3차전까지 삼성에게 평균 13개의 3점슛을 폭격했던 KT는 이날도 11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화끈한 세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이와 더불어 KT는 삼성 상대 상대전적 6연승을 달렸고, 잠실 원정 6연승 기록도 이어가게 됐다. 지난 시즌 5,6라운드 맞대결에서 모두 100득점을 기록했던 KT는 올 시즌 들어 차례로 95, 96, 100, 101득점으로 삼성의 림을 자비없이 두드렸다.
정규리그 순위 경쟁에 있어서도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여전히 6강 싸움이 오리무중인 가운데, KT는 삼성에게 이미 4승을 거두며 상대전적 우위를 확정했다. 남은 두 차례의 맞대결에서 KT가 아무리 대패를 당하더라도 승패가 같아지면 상위 순위를 점하게 된다.
양 팀의 5라운드 맞대결은 2월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6라운드 맞대결은 3월 31일 부산사직실내체육관에서 정규리그 최종전으로 열린다. 일단, 당장 4일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상황에서 KT는 여전히 천적 면모를 과시하게 될지 주목된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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