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PO 막차 탑승한 현대모비스, 상무의 대기록 막아설까

강현지 기자 / 기사승인 : 2020-02-24 16:09: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지난 대회 1차 대회 우승 팀과 2차 대회 우승팀이 이번엔 일찍이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만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24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KBL D-리그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71-64로 승리했다.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전자랜드와의 순위를 뒤집으며 4위로 플레이오프행 막차에 탑승한 가운데 현대모비스는 과연 D-리그 최강 상무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을까.


우선 상대팀 상무는 2군리그를 포함해 D-리그에서 175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2009년 서머리그 이후 1패로 허락하지 않으며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모비스 역시 올 시즌 개막전을 포함 상무와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73-92, 88-93, 73-75로 패한 바 있다. 하지만 현재 상무는 선수들의 전역으로 6명만이 4강 플레이오프를 소화해야 한다. 최원혁은 긴 재활로 출전이 불가하고, 정효근은 4강이 아닌 챔피언결정전에 복귀 초점을 맞춘 상황.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는 올 시즌 상무의 D-리그 15연승 주역이었던 전준범이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다만, 전준범은 현재 1군과 국가대표 무대를 오가고 있기 때문에 D-리그 무대를 밟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지난 2018-2019시즌 1차 대회에서 현대모비스는 상무를 결승전에서 만나 분패를 떠안고 준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어 상무가 빠진 2차 대회에서는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현대모비스는 배수용이 1군 무대로 콜업되며 D-리그 무대에 거의 나서지 않은 가운데 이날 전자랜드 전에서 최지훈을 필두로 손홍준, 김영현, 이진석, 김수찬이 두 자릿수 득점을 터뜨리며 승리를 챙겼다. 현재 팀에 궂은 일을 해 줄 센터가 없는 상황. 대신 상무에는 박세진이 있어 현대모비스로서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현재 현대모비스 D-리그 멤버 중 가장 최근에 상무 소속으로 뛴 김수찬은 “일단 현재 선수들의 전역으로 월등한 차이가 없기 때문에 준비를 잘해서 상무를 이겨보고 싶다”라고 승리를 다짐했다. 그러면서 현대모비스가 집중해야할 것은 “수비와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장이 작다보니 기본적인 것에 집중하며 약속된 플레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힘줘 말했다(김수찬은 2019년 3월, 팀으로 돌아왔지만 엔트리 등록을 하지 않아 올 시즌부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출전 중이다).


박구영 코치 역시 “상대 팀이 가용인원이 많지 않은데, 이 부분에서는 우리팀에게 다행이다. 상대도 우리를, 우리도 상무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좋은 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필승을 다짐했다.


과연 현대모비스가 상무의 대기록을 끊어내는 저격수가 될 수 있을지. 양 팀의 4강 플레이오프는 3월 2일 오후 5시,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팁오프된다.


#사진_점프볼DB(홍기웅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