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건아 잃은 KCC, 오데라 아노시케 긴급 수혈, 잔여 일정 치른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2-24 1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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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KCC가 라건아의 대체 선수를 결정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24일 오후 전주 KCC와 오데라 아노시케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KCC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시즌 4위에 올라 있다. 슈퍼 팀 성립 후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중상위권 수성에 성공했다. 그러나 라건아의 부상은 치명적이었다. 지난 13일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내측인대 파열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

KCC는 이번 FIBA 아시아컵 2021 예선 휴식기를 맞이해 새로운 외국선수 찾기에 모든 신경을 쏟았다. 월 1만 달러도 줄 수 없는 상황 속에서 당장 활약할 수 있는 선수를 데려오기는 힘들었다. 끝내 멕시코 리그에서 뛴 203cm(유로바스켓 기준)의 빅맨 아노시케를 대체 영입하며 한숨을 돌렸다.

아노시케는 이탈리아, 그리그, 스페인, 프랑스 등 대부분의 커리어를 유럽에서 쌓았다. 그만큼 기량 하나는 어느 정도 인정받고 있었던 것. 최근 멕시코 리그에서도 평균 12.4득점 8.0리바운드 1.8어시스트를 기록, 리바운드는 전체 5위에 올랐다.

적은 금액으로 외국선수를 데려와야 했던 KCC의 입장에서 아노시케는 크게 나쁜 선택이 아니다. 222cm의 긴 윙스팬은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큰 힘을 보태줄 수 있다. 물론 찰스 로드를 위협할 정도의 기량은 아니라는 평가이지만 그의 출전시간 부담을 충분히 줄여줄 수 있다.

# 사진_푸에르자 레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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