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감독대행에게 첫 승리 안긴 오리온, 현대모비스 꺾고 5연패 탈출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2-26 2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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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민준구 기자] 오리온이 김병철 감독대행에게 첫 승리를 선물했다.

고양 오리온은 26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68-64로 승리했다.

보리스 사보비치(22득점 8리바운드)의 압도적인 활약이 5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김병철 대행 역시 첫 경기에서 값진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고요함 속에 시작된 경기는 생각보다 뜨거웠다. 서로 주도권을 내주지 않으려 한 가운데 1쿼터는 오리온의 20-19, 근소한 우세로 마무리됐다. 사보비치의 압도적인 높이가 인상적이었다. 한호빈 역시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며 4득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는 양동근과 리온 윌리엄스가 10득점을 합작했지만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화끈했던 1쿼터를 뒤로 한 오리온과 현대모비스는 2쿼터부터 다소 주춤했다. 강한 수비를 앞세운 만큼 득점 기회는 줄어들었고 점수차 역시 그대로 유지됐다.



시간이 지날수록 오리온의 팀플레이가 빛났다. 이현민의 환상적인 패스가 현대모비스의 골밑을 관통하며 전반을 40-34로 앞섰다.

후반에도 오리온의 강세는 여전했다. 최진수의 부활포와 사보비치의 3점슛이 위력을 발휘하며 현대모비스를 압도했다. 김국찬이 버텼음에도 파워 대결에서 앞서지 못했다.

현대모비스의 3점슛 난조는 추격 의지 상실로 이어졌다. 반면 오리온은 허일영과 사보비치의 3점포가 다시 한 번 림을 가르며 점수차를 크게 벌렸다. 리온 윌리엄스의 점프슛에 잠시 당황했지만 3쿼터를 60-48로 끝내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김국찬과 리온 윌리엄스 쌍포는 현대모비스의 4쿼터 추격을 이끌었다. 격차를 한 자릿수로 좁히며 역전 기회를 만들어냈다. 그러나 오리온은 사보비치가 존재했다. 또 한 번의 3점슛으로 65-56, 9점차 리드를 이끌었다. 승부는 바뀌지 않았다. 리온 윌리엄스가 3점슛으로 추격포를 쐈지만 오리온은 견고했다. 끝내 오리온이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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