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청주/강현지 기자] 앞선에서 든든했던 심성영 덕분에 팀도 상대의 기세를 막아섰다.
청주 KB스타즈는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의 경기에서 62-57로 승리했다. 골밑에서 박지수와 카일라 쏜튼이 버텨냈다면 앞선에서는 심성영이 돋보였다. 경기 조율은 물론 찬스 때는 망설임 없이 공격을 시도하면서 승리에 어시스트했다.
13득점 3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한 심성영이지만, 경기를 마치고는 보완점부터 짚었다. 팀 평균 턴오버 12.4개에 비해 이날은 무려 20개의 턴오버를 저지르며 막판까지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기 때문. 심성영은 “경기는 이겼지만, 턴오버가 많은 부분에는 반성을 해야할 것 같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BNK의 2연승 과정을 살펴보면 안혜지와 더불어 이소희가 복귀하며 속공 공격이 늘어난 상황. KB스타즈는 부분부터 단속하며 경기 초반 흐름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날 안혜지와 이소희의 득점은 도합 10점에 그쳤다.
심성영은 이 부분에 대해 팀 동료들의 도움이 컸다고 말했다. 그는 “혜지가 패스가 좋은데, 나는 끝까지 따라갔던 것 뿐이다. (박)지수와 쏜튼까지 도와주면서 끝까지 막자는 것이었는데, 그 부분이 잘 됐고, 또 (염)윤아 언니가 신장이 있기 때문에 매치가 잘 됐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1일부터 WKBL 무관중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KB스타즈는 이날 홈에서 처음으로 팬들이 없는 가운데 경기를 펼쳤다. 적막함이 들기보다 팬들의 함성소리가 더 그리웠을 터. KB스타즈의 홈인 이곳은 평소 여자농구특별시라고 불릴만큼 팬들의 응원이 대단한 곳이지 때문.
심성영 역시도 이 부분에 고개를 끄덕이며 “다른 경기장을 갔을 때도 청주 팬들이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셨는데, 오늘은 팬 분들이 없다보니 뭔가 어색했다. 빨리 (코로나19)사태가 진정 되서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고 말한 뒤 “청주에서 팬들의 응원에 힘이나는 부분이 크다. 다른 때보다 경기장이 더 횡한 느낌이었다”라고 무관중 홈 첫 경기를 치른 감회를 전했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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