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추일승 감독의 사임 소식 들은 유재학 감독 “마음이 너무 아파…”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2-27 0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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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안타까웠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추일승 전 오리온 감독의 사임 소식은 유재학 현대모비스 감독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추일승 전 감독은 지난 19일 오전, 정든 오리온을 떠나 야인이 됐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절친’ 유재학 감독은 쓰라린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26일 오리온과의 맞대결을 앞둔 유재학 감독은 “(추일승 전 감독의 사임 소식에 대해) 안타까웠다. 마음이 너무 아프더라. 소식을 듣자마자 연락을 했는데 전화를 받지 않았다. 다음날에 전화가 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아쉬움을 털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재학 감독과 추일승 전 감독은 과거 실업농구 시절이었던 기아 때부터 우정을 쌓아왔다. 이후 2006-2007시즌에서는 챔피언결정전에서 KBL 정상을 다퉜고 현대모비스와 오리온을 이끌며 우정과 경쟁을 함께했다.

그동안 각종 미디어데이에선 유재학 감독과 추일승 전 감독의 설전 아닌 설전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 지난 몇 년간 유재학 감독은 추일승 전 감독과의 챔피언결정전 리턴 매치를 원해왔을 정도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한 코트에 설 날이 사라졌다. 추일승 전 감독은 이번 시즌을 다 마치지 않고 야인의 삶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유재학 감독은 “시즌 끝나고 나서 그만뒀어야 한다고 하니 ‘다 알면서 그런다’라는 답이 돌아왔다(웃음). 여러모로 안타깝다”라고 말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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