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2월)17일에 연락을 받았는데, 아직까지 설렌다. 열심히 해서 무조건 살아남겠다.” 강이슬이 WNBA 무대에 도전하면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부천 하나은행의 에이스이자 한국 여자농구대표팀 슈터 강이슬이 WNBA 무대 도전 소식을 알렸다. 다만 2020시즌 워싱턴 미스틱스 소속으로 뛰게 될 수 있을지는 이제 그의 노력에 달렸다. 4월 26일(현지시간)부터 워싱턴의 트레이닝캠프가 시작되는 가운데 5월 14일 최종 로스터가 될 때까지 강이슬은 12인 명단에 살아 남아야 2020시즌 워싱턴 미스틱스 소속으로 뛰게 된다.
강이슬이 WNBA 워싱턴 미스틱스 트레이닝 캠프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건 같은 팀 동료 마이샤 하인즈-알렌의 도움이 컸다고. 강이슬은 “2년전부터 WNBA 무대 도전을 생각했다. 주변에서 도전 의사를 물었을 때는 마냥 가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미국이라고 하는 큰 무대에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 포기도 해봤고, 다시 갈 마음을 잡으니 주변 여건이 갖춰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이번에 기회가 온 것이다. 너무 기쁘다”라고 WNBA 무대에 도전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도움을 준 마이샤에 대해서는 “그렇다. 마이샤가 도움을 많이 줬다. 도전해도 좋을 것 같다고, 또 엔트리에 뽑힐 것 같다며 캠프에 도전해도 된다고 이야기를 해줬고, 에이전트에서도 애를 많이 써주셨다”며 “엘레나(델레)도네, (라토야)샌더스 등의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는 꿈을 꿀 수 있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꿈의 무대에 한 발 다가서게 된 강이슬은 일단 다시 한 번 더 마음을 다 잡는 게 중요하다. 4월 중순, 팀 캠프에 참가해 선택을 받아야 꿈을 이루게 되기 때문. 강이슬은 “운동을 열심히 해서 무조건 (WNBA에) 살아남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정규리그도 막바지까지도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강이슬은 팀을 위해서도 에너지를 쏟으면서 눈앞에 온 기회도 잡을 것이라 힘줘 말했다. “마냥 기쁘긴 했지만, 사실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을 하고 있어 밝히기가 조심스러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좋은 기회 역시 꼭 잡겠다.”
#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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