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홍성현 인터넷기자] 외국선수의 부재가 예상대로 뼈아팠다.
부산 KT는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95로 패배했다. KT는 이날 패배로 21승 21패를 기록하며 인천 전자랜드에 단독 5위 자리를 내줬다.
KT는 경기 전 바이런 멀린스가 갑작스럽게 코로나19로 인한 자진 퇴출 의사를 밝히면서 혼란을 겪었다. 이미 전날 앨런 더햄이 팀을 떠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멀린스의 이탈은 청천벽력과도 같았다.
KT 선수들도 외국선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분투했지만, 자밀 워니와 애런 헤인즈가 모두 버티고 있는 SK를 넘어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페인트존 득점(24-52)과 리바운드(25-49) 모두 두 배 가까이 밀리며 높이의 벽을 실감해야 했다. 다음은 KT 서동철 감독과의 경기 후 일문일답.
Q. 경기 총평을 하자면.
아시다시피 팀에 악재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전반전에 만족스러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에게 경기에 앞서 ‘불리한 상황인 건 맞으나 투지나 열정에서 지지말자’고 했는데 잘 이행해준 것 같다. 점수가 벌어지면서 약속했던 부분들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은 끝나고 나서 지도를 했다. 앞으로도 결과에 상관없이 투지 있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Q. 양홍석의 무릎 상태는 어떤가.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직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Q. 무관중 경기를 치른 소감은?
어제 경기한 감독님들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팬의 소중함을 느끼게 됐다. 팬들의 함성이 없으니까 흥이 안 나는 것은 분명하다. 그럼에도 선수들과 맡은 바 책임을 다했고, 주어진 여건 내에서 최선을 다했다. 앞으로 팬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다가가도록 노력하겠다.
# 사진_ 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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