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SW 체이스센터, 코로나19 증상자와 고위험국가 방문자 출입 금지 결정

김용호 / 기사승인 : 2020-03-09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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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용호 기자] NBA도 코로나19에 맞서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2019-2020 NBA 정규리그가 팀당 20경기가 채 되지 않는 일정을 남겨두고 있다. 정규리그가 오는 4월 16일까지 진행되는 가운데, 지난 8일 한국은 WKBL의 2주 중단 발표로 4대 프로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가 모두 멈춰섰다.

발원지인 중국을 시작으로 근접국가인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에 퍼진 코로나19는 유럽에서도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퍼져나갔고, 이제는 미국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NBA 사무국도 지난 8일 30개 구단에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할 가능성이 생겼으니, 11일까지 예방 계획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라"고 전한 바 있다. 미국은 현지 CNN과 워싱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21명, 확진자는 521명까지 늘어난 상태다. 때문에 미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모이는 장소 중 하나인 NBA의 홈구장들도 안심할 수가 없게된 것.


이로 인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홈 구장인 체이스센터는 코로나19와 관련된 관중들을 앞으로 최소 2주간 출입시키지 않기로 했다. 체이스센터에 부착된 공지문에 따르면 다음의 두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입장이 불가능하다.

(1) 열, 피로, 마른 기침, 통증, 코막힘, 콧물, 인후염,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
(2) CDC(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 의해 고위험국가 레벨 1,2,3에 해당하는 곳에 다녀온 사람

체이스센터의 공지 중 CDC가 정한 고위험국가에는 한국을 비롯해 이란, 중국, 이탈리아, 일본, 홍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국가들은 모두 코로나19 확진자가 손에 꼽게 급증한 곳이다. 발원지인 중국은 현재 확진자 8만명, 사망자가 3천명을 넘어섰으며, 유럽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이탈리아는 약 7,300여명에 사망자도 300명이 넘는다. 이란도 확진자 6천여 명에 사망자는 200명에 임박했다. 한국은 9일 0시 기준 7,382명의 확진자와 51명의 사망자가 집계됐다.

최근 NBA의 무관중 경기 언급에 대표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무관중 경기 진행 시 보이콧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NBA도 무관중 경기라는 최악의 상황을 면하기 위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상황. 과연 NBA는 코로나19 진통에서 자유로울 수 있을까.

# 사진_ 독자 제공, 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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