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왔어?” 오데라 아노시케 9일 입국, 10일부터 정상 훈련 소화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3-10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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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민준구 기자] ‘상남자’ 아노시케가 일찍 돌아왔다.

전주 KCC의 서브 외국선수 오데라 아노시케가 벌써 돌아와 정상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찰스 로드가 떠나지 않은 상황에서 KCC는 시즌 재개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막심하다. 특히 프로 스포츠의 특성상 외국선수들의 잇따른 이탈 역시 가장 큰 문제로 자리했다. 이미 부산 KT는 두 명의 외국선수가 모두 나갔으며 고양 오리온 역시 보리스 사보비치의 이탈로 한 명의 대체 외국선수를 찾아야 한다.

그러나 KCC에 있어 이러한 문제들은 전혀 와닿지 않는다. 오랜 세월 KBL에 몸담았던 찰스 로드가 잔류를 선언했고 등 떠밀 듯 휴가를 보냈던 아노시케 역시 빨리 돌아왔다.

아노시케는 3일 출국 후 불과 6일만인 9일 밤에 입국했다. 비행시간을 고려했을 때 정확한 휴식 기간은 4~5일에 불과한 정도. 단 한 경기만 치르고 떠난 새내기 외국선수임에도 책임감은 대단했다.

KCC 관계자는 “정말 고마운 사람이다. 개인 성품 역시 좋고 구단에 대한 신뢰도 높다. 워낙 철저히 관리하다 보니 믿음을 주는 것도 당연할 수 있지만 그래도 고마운 일이다. 외국선수 문제를 안고 있는 다른 팀들에 비해 상황은 조금 더 낫다고 볼 수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노시케는 10일 오전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정상 재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지만 아노시케의 이른 합류는 KCC의 입장에선 든든하기만 하다.

최근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미국의 상황을 돌아봤을 때 아노시케의 이른 합류는 선견지명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쩌면 미국에서 오는 외국선수들을 2주간 격리해야 하는 최악의 상황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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