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민준구 기자] ‘에어 기타’는 강제로 중국에 돌아가게 될까?
NBA 출신이자 CBA 랴오닝 플라잉 레오파즈의 랜스 스티븐슨이 졸지에 미아 신세가 됐다.
스티븐슨은 지난 2018-2019시즌을 끝으로 LA 레이커스를 떠나 랴오닝으로 이적했다. 2019-2020시즌 29경기에 출전한 그는 평균 26.7득점 7.4리바운드 3.8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랴오닝을 리그 3위로 올려놨다.
그러나 CBA가 코로나19로 인해 춘절 이후 잠정 중단되면서 스티븐슨 역시 갈 곳을 잃고 말았다. 1월 말 미국으로 돌아간 그는 최근 4월 초 재개 의사를 밝힌 CBA에 다시 돌아가야 한다.
문제는 스티븐슨이 미국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계약 절차를 밟고 있었다는 사실. 같은 입장이었던 채슨 랜들이 지난 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10일 계약을 맺었던 만큼 스티븐슨 역시 NBA 진출이 기정사실화처럼 여겨졌다.
하나, 「ESPN」의 조나단 기보니는 “CBA는 돌아오지 않는 미국 국적 선수들에 대해 영구 제명에 가까운 제재는 물론 해당 에이전트의 2~3년 자격 정지까지 고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더 큰 문제는 스티븐슨이 인디애나로 이적하기 위해서는 FIBA와 CBA의 허가가 있어야 한다는 것. 만약 이에 불응하게 되면 스티븐슨은 미아가 될 수밖에 없다.
만약 중국으로 돌아간다 하더라도 14일의 격리 조치가 기다리고 있다. 이후 건강에 대한 보장을 할 수 없는 CBA에서 잔여 일정을 치러야 한다.
현재 중국은 코로나19가 전체적으로 잠잠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 관련 정확한 정보를 세상에 내놓지 않은 전과를 살펴보면 쉽게 신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스티븐슨이 미아가 되지 않기 위해선 중국으로 돌아가는 길밖에 없다. 그러나 미래는 어둡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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