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리그 중단 사태에 르브론 "2020년 전체를 취소하고 싶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0-03-12 17: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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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르브론 제임스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NBA 리그 전면 중단 소식에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NBA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 시간) 유타 재즈의 루디 고베어와 엠마뉴엘 무디아이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리그 일정을 즉각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언제 리그 경기가 다시 재개될 지 결정되지 않아 사실상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최악의 경우, 리그가 이대로 끝날 수도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이 가운데 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도 사무국의 리그 중단 사태와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한국 시간으로 12일 오후 경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물을 게재한 제임스는 "각종 스포츠 이벤트를 포함해 학교, 공공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의 업무가 중단됐다"고 말하면서 "2020년 전체를 취소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임스는 "3개월 넘게 힘든 나날이 지속되고 있다. 모두의 건강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제임스가 이 같은 의견을 밝혔지만, 실제로 리그가 이대로 종료 된다면 모처럼 우승을 노렸던 LA 레이커스 뿐만 아니라 제임스 개인에게도 내심 아쉬움이 남을 법 하다. 리그 17년차 시즌을 치르고 있는 제임스는 이번 시즌 평균 25.7득점(FG 49.8%) 7.9리바운드 10.6어시스트의 성적으로 나이를 잊은 듯 연일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각종 기록 달성 계획에도 빨간불이 켜질 전망. 특히 현역 선수 중 통산 득점 1위에 랭크 된 제임스는 지난 1월 26일 필라델피아와 경기에서 故 코비 브라이언트의 통산 득점 기록, 33,643득점을 넘어서면서 NBA 역대 통산 득점 3위에 등극한 바 있다.

NBA 통산 득점 1위는 카림 압둘 자바로 38,387득점이다. 현재 통산 34,087득점을 기록 중인 제임스는 압둘 자바의 기록에 정확히 4,300득점을 남겨두고 있다. 역대 득점 1위 등극이 유력시 되고 있는 가운데, '불멸의 4만 득점'까지 달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제임스다.

한편, 이날 부로 리그 중단을 선언한 NBA는 최소 2주 간 리그를 중단하기로 기본 방침을 정했다.

#사진_AP/연합뉴스, 르브론 제임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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