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제주/한필상 기자] 강자영이 3점슛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경남대표 삼천포여중은 29일 제주 구좌체육관에서 개막된 2015 소년체전 여중부 예선 1차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터진 강자영(160cm, G)의 3점슛으로 60-57로 서울대표 숭의여중에 신승을 거두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단 한 순간도 코트를 외면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접전이었다. 삼천포여중은 가드 강자영이 영리한 경기 운영과 투지 있는 골밑 플레이를 펼친 권나영(168cm, C)의 득점으로 공격을 이어갔다.
이에 맞서는 숭의여중은 장신 가드 박지현(180cm, G), 정예림(175cm, G)의 뛰어난 운동능력을 이용한 돌파와 중거리슛과 골밑 공격으로 착실하게 점수를 보탠 이혜수(177cm, F)를 앞세워 치열한 싸움을 펼쳤다.
먼저 승기를 잡은 것은 숭의여중이었다. 숭의여중은 과감한 공격으로 삼천포여중 권나영을 5반칙을 만들어 코트 밖으로 내몰았고, 연속된 빠른 공격으로 리드를 만들었다.
하지만 삼천포여중에는 강자영이 있었다. 강자영은 3점슛을 시작으로 적극적인 돌파로 자유투를 얻어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57-57, 그 누구도 승부의 향방을 점치기 어려운 상황, 상대 우측에서 볼을 잡은 강자영은 주저 없이 3점슛을 날렸고, 이 볼이 림을 통과하면서 승부가 갈리고 말았다.
숭의여중은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사력을 다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앞선 개막전 경기에서는 주전 두 선수가 부상으로 빠진 대전 월평중이 46-33으로 홈 코트의 제주중앙여중을 물리쳤다.
월평중은 공격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박은정 최아름이 대회 직전 입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쿼터부터 높이의 우세를 앞세워 야금야금 점수를 보태 여유 있게 첫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여중부 세 번째 경기에선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 광주 수피아여중이 54-31로 전남대표 영광홍농중에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올랐다. 수피아여중의 김승리는 혼자 27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는 맹활약을 보이며 팀 승리에 일등 공신이 되었다.
홍농중은 전반 공, 수의 조화를 이루며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후반 집중력이 떨어지며 상대에게 돌파를 허용한 것이 패인이 됐다.
여중부 마지막 경기에선 상주여중이 43-32로 봉의중에 승리를 거두고 준준결승전에 진출해 수피아여중과 준결승행을 놓고 겨루게 됐다.
<경기 결과>
* 여중부 *
대전 대전월평중 46(17-6, 10-4, 8-15, 11-8)33 제주 제주중앙여중
대전 월평중
조윤아 19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제주 중앙여중
신은주 10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경남 삼천포여중 60(13-12, 14-15, 17-16, 16-14)57 서울 숭의여중
삼천포여중
강자영 27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엄서이 21점 15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권나영 1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숭의여중
이혜수 22점 16리바운드
박지현 1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선가희 10점 2리바운드 1스틸
광주 수피아여중 54(9-10, 10-10, 23-6, 12-5)31 전남 영광홍농중
수피아여중
김승리 27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영광 홍농중
전세은 8점 5리바운드 1스틸
경북 상주여중 43(3-9, 15-5, 16-7, 9-11)32 강원 봉의중
상주여중
함현지 18점 2리바운드 2스틸
천일화 10점 11리바운드 4스틸
봉의중
김윤희 13점 4리바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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