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아시아-퍼시픽 대학농구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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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퍼시픽] ‘라이벌’ 이승현-나가요시, 국경 넘은 성장 동력

김가을 / 기사승인 : 2015-06-28 23: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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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가을 인터넷기자] 라이벌 없는 성장은 없다고 했다. 상대의 모습을 보며 자신을 끊임없이 단련할 수 있기 때문. 그런 의미에서 이승현(23. 197cm)과 나가요시 유야(24. 199cm. 일본)는 서로에게 꼭 필요한 존재다.

두 선수의 첫 만남은 20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승현과 나가요시는 2008년 이란에서 열린 제20회 18세 이하(U-18)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처음으로 맞붙었다.

언더 사이즈 빅맨으로 분류되는 두 선수는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자연스레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다. 플레이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점도 한몫 했다. 이승현과 나가요시는 강력한 힘을 앞세워 골 밑에서 궂은일을 한다. 포스트업 플레이를 즐겨 한다는 것도 닮은꼴이다.

비슷한 점이 많은 두 선수는 서로의 플레이를 보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나가요시는 “대학시절 은사인 하세가와 현 일본 대표팀 감독님께서 한국 농구에 대해 많이 배워야 한다고 이야기를 자주 하셔서 같은 포지션인 이승현의 플레이 스타일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승현 역시 “나가요시와는 주로 골 밑에서 맞붙는다. 힘으로 부딪치기 때문에 밀리지 않기 위해서 더욱 노력한다”고 했다.

서로에게 자극받으며 한국과 일본의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한 이승현과 나가요시는 또 한 번 숙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둘은 KCC와 함께하는 2015 아시아 퍼시피 대학농구 챌린지 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이승현은 “나가요시와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국제대회에서 매치업을 벌였다”며 “오랜 시간 여러 번 부딪쳐서인지 서로가 서로를 잘 안다. 익숙한 만큼 더욱 주의해서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똑 닮은’ 한일 에이스 이승현과 나가요시의 맞대결은 29일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다. 둘의 선의의 경쟁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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