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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 없는 여자대표팀 '강계리'

한필상 / 기사승인 : 2015-07-12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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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광주/한필상 기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한 승부였기에 더 이상의 아쉬움은 없었다.


한국 유니버시아드 여자농구대표팀은 12일 영광 스포디움에서 열린 2015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순위결정전에서 시종일관 접전을 펼쳤지만 아쉽게 브라질에게 58-68로 패했다.


비록 13-14 순위결정전이었지만 경기 내용은 결승전을 방불케 했다.


특히 164cm 밖에 되지 않는 강계리는 1쿼터부터 빠른 스피드를 자랑하며 브라질의 수비를 흔들었고, 팀 내 최다인 11점을 올리며 대등한 싸움을 펼치는데 앞장섰다.


안타깝게도 경기 중반 상대 수비와 부딪쳐 3쿼터 한 때 코트 밖에 물러나 있었지만 그는 마지막 쿼터 코트로 돌아와 한국이 마지막 추격에 나서는데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그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자고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는데 성적은 하위권에 머물렀지만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코트 위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후회는 없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수연과 함께 대표팀에 참가한 프로선수로서 이번 대회에서 느낀 것은 어떤 것일까? 그는 “프로선수라는 생각 보다는 다 같이 동등한 선수로서, 대표선수로서 책임감을 많이 느꼈다”며 국가대표로서의 자긍심을 강조했다.


이어 헝가리와의 예선전과 브라질과의 마지막 경기에 대한 아쉬움도 나타냈다.


“우리가 이번 대회에서 항상 첫 스타트가 좋지 않았는데 오늘 경기 같은 경우에는 계속 3점에서 5점 사이를 따라가는 경기였다. 마지막에 집중력을 조금만 더 유지했더라면 이길 수 있어서 정말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제 그는 대표팀 유니폼을 벗고 소속팀인 삼성생명으로 돌아가 시즌을 준비하게 된다. 자신 보다 크고 힘이 좋은 선수들을 상대로 느끼고 배웠던 것을 2015-2016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보여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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