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창환 기자] 지난달 12일 막을 올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어느덧 1/3 가량의 일정을 소화했다. 오는 11월 7일에 2라운드 일정이 마무리된다.
사상 최초로 9월에 개막한 2015-2016시즌은 3라운드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평일에 1일 1경기를 원칙으로 일정이 편성됐다. 실제 추석연휴 직전인 지난달 25일(2경기)을 빼면, 평일(공휴일 제외)에 1경기씩 열렸다.
하지만 29일에는 경기가 없다. 이에 따라 29일은 올스타 브레이크 기간(2016년 1월 7일)과 6라운드가 한창인 2016년 2월 11일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경기가 열리지 않는 목요일이 됐다.
KBL이 당초 편성한 시즌 일정 초안에 따르면, 29일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고양 오리온의 2라운드 맞대결이 열리는 날이었으나 체육관 사정상 경기가 열릴 수 없게 됐다. SK 관계자는 “잠실학생체육관에 행사가 잡혀 대관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구단이 체육관을 소유할 수 없는 국내 프로농구 특성상 대관문제로 시즌 일정 초안이 바뀌는 건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서울 삼성 역시 홈구장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정기 연고전, 탁구대회, 세계리듬체조 올스타 초청 갈라쇼 등이 줄지어 열려 원정 9연전을 소화한 후 홈 개막전을 치를 수 있었다.
결국 29일 편성됐던 SK-오리온은 오는 11월 12일로 재편됐고, 이날은 인천 전자랜드와 울산 모비스의 경기 포함 목요일에 총 2경기가 열리게 됐다.
한편, KBL은 외국선수 2명이 2·3쿼터에 동시 출전할 수 있는 4라운드부터는 화요일 1경기, 수~금요일에는 1경기에서 최대 3경기까지 편성해 정규리그를 운영한다.
# 사진 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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