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싸인' 송교창, 훈련 참여 "센스 있다"…데뷔 "D리그"

김선아 / 기사승인 : 2015-10-31 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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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실내/김선아 기자] "송교창이 어디 있지?"

전주 KCC와 서울 삼성이 맞붙은 30일 잠실실내체육관. 농구 팬이라면 KCC 선수들을 꼼꼼히 살펴봤을 것이다. 고교 루키 송교창(19, 199cm)을 찾기 위해서다.

KCC 추승균 감독은 지난 26일 2015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송교창을 선발했다. 추 감독은 선발 후 "(송교창이)신장이 좋은데 스피드도 괜찮다는 생각이다. 아직은 자라는 과정에 있는데, 노력해서 선수 한 번 만들어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송교창은 삼일상고 3학년 재학 중 프로 무대에 도전장을 내어 주위의 시선을 끌었다. 큰 신장에 내외곽을 오가는 공격력을 갖췄고, 지난해부터 청소년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올해 FIBA U19 세계농구선수권대회도 출전했다.

또한 드래프트 현장에서 송교창은 자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 키웠다. 형들을 제치고 KCC에 전체 3순위로 부름을 받은 것.

드래프트를 마친 뒤 신인 선수들은 하나 둘 데뷔전을 치르고 있다. 앞서 한희원(전자랜드), 이동엽(삼성), 정성우, 한상혁(이상 LG) 등이 데뷔했다.

이에 송교창도 드래프트 후 KCC의 첫 경기인 삼성전으로 데뷔할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송교창의 모습은 찾을 수 없었다. 추승균 감독은 "같이 오지 않았다. 몸을 체크했고, 같이 훈련은 하고 있다"라고 했다.

당분간 훈련과 함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재활을 크게 신경 쓸 정도는 아니지만, 발목을 자주 삐어 근육이 좋지 않다." 추승균 감독의 말이다.

이런 시간을 가진 뒤 송교창의 첫 출전무대는 D리그가 될 것 같다. 추승균 감독은 "D리그 출전을 보고 있다. 길게 볼 것이다"라고 밝혔다.

KCC는 다음 달 3일 서울 삼성과의 경기로 D리그를 시작한다. 이어 9일 원주 동부와 만나고, 17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한다.

송교창은 언제쯤 베일을 벗을까. 프로 형들과 선보일 그의 플레이가 궁금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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