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슈터 3인방이 제대로 터진 GS건설..감격의 시즌 첫 승

김지용 기자 / 기사승인 : 2015-10-31 18: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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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승리했다. 부진에 부진을 거듭하던 GS건설이 모처럼 승리를 거두고 시즌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10월31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김은상(19점,8리바운드)과 이만욱(15점,7어시스트), 강진업(13점,4리바운드)이 초반부터 엄청난 야투 적중률을 선보인 GS건설이 인천광역시를 63-50으로 따돌리고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15점 차 대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GS건설. 주축 선수들이 해외로 파견 근무를 떠나며 이번 시즌 단일팀으로 출전한 GS건설은 손석민을 주축으로 젊은 선수들이 새롭게 팀에 합류하며 전의를 다졌다. 하지만 시즌 첫 경기에서 현대오토에버에게 예상 밖의 대패를 당하며 부진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지 못했던 GS건설은 인천광역시를 상대로 신승에 성공하며 부진에서 탈출하는 모습을 보였다.


GS건설의 슈터 김은상, 이만욱, 강진업이 동시에 터진 날이었다. GS건설은 1쿼터부터 대단했다. 새 얼굴 강진업의 3점포로 경기를 시작한 GS건설은 뒤이어 김은상이 연달아 야투를 꽂아 넣으며 인천광역시를 당황시켰다. 강진업과 이만욱이 동시에 터지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한 GS건설은 뒤이어 강진욱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외곽에서 경기를 풀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GS건설의 기세는 이것이 끝이 아니었다. 1쿼터 후반 이만욱이 연달아 3점포를 터트리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만욱의 3점포 두 방으로 GS건설은 16-12로 리드를 잡는데 성공했고, 1쿼터 후반 김은상의 바스켓 카운트와 강진업의 세 번째 3점슛까지 터지며 23-16으로 1쿼터를 성공적으로 마치는데 성공했다.


GS건설에게는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력이었다. 1쿼터 김은상, 강진업, 이만욱이 23점을 합작한 가운데 3점슛만 5개가 터졌을 정도로 GS건설의 화력은 대단했다. 슈팅 좋기로 소문난 인천광역시 역시 김효진과 윤제우, 송동진 등 주포들이 나란히 터지면 16점을 합작했지만 GS건설의 기세에는 역부족이었다.


GS건설의 상승세는 2쿼터에도 이어졌다. 1쿼터 절정의 경기력을 보인 GS건설은 2쿼터 들어 모처럼 경기에 출장한 센터 김대성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27-16으로 11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하지만 문제는 그 다음 장면이었다. 팀의 주축인 김대성과 손석민이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벤치로 물러나자 GS건설의 경기력은 급격하게 흔들렸다. 실책은 남발됐고, 수비에서는 어수룩한 모습을 보이며 금세 인천광역시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1쿼터 자신들의 컨디션이 나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활화산 같은 GS건설의 공세에 밀려 좀처럼 기회를 잡지 못했던 인천광역시는 2쿼터 들어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추격의 분위기에서 신길웅의 2+1점 슛까지 나온 인천광역시는 29-21로 추격에 성공하며 GS건설을 압박했다.


하지만 이 날 GS건설의 슛 감각은 인천광역시의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 추격을 허용한 GS건설은 김은상이 곧바로 3점슛을 터트리며 32-2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인천광역시 송동진과 최상웅이 2개의 3점포를 터트리며 다시 한 번 추격에 불을 붙이자 이번에는 손석민이 인천광역시의 추격세를 저지했다.


인천광역시 송동진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39-34까지 쫓겼던 GS건설은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던 손석민이 코트에 들어서자마자 바스켓 카운트를 잡아내며 팀의 기둥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천광역시 김효진이 3+1점 슛을 터트리며 44-41로 다시 한 번 경기가 접전으로 흘렀지만 이번에도 손석민이 상대 수비를 상대로 인텐셔널 파울을 얻어내며 GS건설 구세주로서의 역할을 100% 해냈다.


손석민의 결정적인 활약으로 인천광역시의 끈질긴 추격을 따돌리는데 성공한 GS건설은 4쿼터 중반 김은상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를 터트리며 63-50으로 시즌 첫 승 사냥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이후 김은상, 강진업, 이만욱이 3점슛 7개를 합작하며 부활을 알렸고, 팀의 기둥 손석민이 4쿼터 승부처에서 결정적 활약까지 펼치며 귀중한 시즌 첫 승을 거두는데 성공했다. 인천광역시를 잡아내며 길었던 부진에서 탈출한 GS건설은 시즌 1승1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핫 플레이어에는 GS건설 김은상이 선정됐다. 19점을 터트리며 모처럼의 팀 승리에 힘을 보탠 김은상은 "너무 오랜만에 이겨서 행복하다. 지난 시즌에는 2개의 팀이 나왔는데 이번 시즌에는 많은 선수들이 출장을 가게 되서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됐다. 그래도 손석민, 김대성 선수를 주축으로 여러 선수들이 열심히 하고 있다. 다행히도 이번 시즌에는 빠른 타이밍에 첫 승이 나와 앞으로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 같다."라고 모처럼 거둔 승리 소감을 밝혔다.


수비에서 선배들이 계속해서 긴장감을 줬기 때문에 귀중한 승리를 거둔 것 같다고 밝힌 김은상은 "공격은 초반부터 워낙 야투가 잘 들어가서 괜찮았다. 하지만 번번이 수비가 뚫려 어려움이 있었는데 팀 선배님들이 계속해서 긴장감을 불어 넣어줬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것 같다. 경기 초반 선배님들이 앞에 사람이 없으면 무조건 슛을 시도하라고 했는데 초반부터 슛이 워낙 잘 들어가는 운이 따랐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수비에서 악착같은 모습을 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김은상은 "주전 선수들이 곧 복귀한다. 그 때까지 선수가 없어서 이기지 못했단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면 한다. 공격력은 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수비는 편차가 없다고 생각한다. 수비 조직력을 최대한 끌어 올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인천광역시 50(16-23, 9-12, 16-12, 9-16)63 GS건설


*주요선수기록*
인천광역시
최경원 1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2블록슛
신길웅 12점, 8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
송동진 11점, 2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GS건설
김은상 19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만욱 15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강진업 13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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