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문경은 감독 “3쿼터에만 잘했어도…”

박형규 / 기사승인 : 2015-10-31 20: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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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박형규 인터넷기자] “1~2쿼터에 잘했는데, 3쿼터에 집중력이 많이 떨어졌다. 세밀한 부분에서 승패가 갈렸다.”


SK가 전반전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서울 SK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83-88로 패배했다. 이로써 SK는 4연패의 늪에 빠지며 6승 10패를 기록,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경기 후 문경은 감독은 “빅맨이 없지만 선수들이 한 발짝씩 더 움직이며 리바운드를 43개나 잡았다”라며 열심히 뛴 선수들을 칭찬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에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세밀한 부분에서 승패가 갈렸다”며 이번 경기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Q.오늘 경기에 대해 평가해 준다면?
A.빅맨이 없지만 1~2쿼터에 잘했다. 빅맨이 있는 팀을 상대로 리바운드를 43개나 잡으며 선전했다. 3쿼터가 불리할 것이라고 생각은 했다. 선수들이 불리함을 의식한 나머지 집중력이 떨어졌고, 실책도 많이 나왔다. 3쿼터에 많은 실책이 나온 것이 아쉽다. 그래도 4쿼터에 많이 따라가서 박빙의 승부를 만든 부분은 잘했다. 세밀한 부분에서 승패가 갈렸다. 연습을 통해 보완해야 될 점이다.


Q.전반전 앞서고 있었지만 3쿼터 시작하자마자 이정현에게 점수를 많이 내주었다.
A.외국선수 2명에게 협력수비를 하지 말라고 했는데, 협력수비를 가서 이정현이 편하게 슛을 던질 수 있었다. 외국선수 2명이 뛴다고 2명 다 포스트업을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외국선수가 1명 없다는 부담 때문에 많이 흔들렸다. 이런 부분은 다시 짚고 넘어가야 된다.


Q.신인 이대헌이 데뷔전을 치뤘다.
A.첫 경기라서 많이 긴장했을 텐데 잘해주었다, 지금은 이대헌에게 외곽으로 상대 선수들을 끌고 나오는 연습을 많이 시키고 있다. 대학교 시절 파워포워드를 봤는데 본인의 장점을 많이 발휘할 수 있는 포지션을 시킬 것이다. 지금은 (김)민수나, (이)승준 백업으로 경기를 준비시킬 것이다. 신인치고 잘하기 때문에 잘 다듬으면 좋은 선수가 될 것이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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