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13득점' 이정현 “찬스 때 슛이 잘 들어갔다”

맹봉주 기자 / 기사승인 : 2015-10-3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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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맹봉주 인터넷기자] 이정현의 활약으로 KGC인삼공사가 안방에서 거침없이 연승을 이어갔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서울 SK를 88-83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홈 9연승을 달렸다.



이정현이 3쿼터 득점포를 집중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쿼터 시작과 동시에 11점을 몰아치는 등 3쿼터에만 13점을 올렸다. 이날 이정현은 총 19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강병현(18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과 찰스 로드(19득점 8리바운드)도 든든하게 뒤를 받쳤다.



Q. 오늘 승리로 홈 9연승을 달리게 됐다
A. 홈 9연승을 했지만 상대팀 외국선수 한 명(데이비드 사이먼)이 빠졌는데 우리가 준비한 것을 제대로 못해 아쉽다. 3쿼터에 슛이 터지면서 빨리 끝낼 수 있었는데, 4쿼터에 고전하며 끝까지 어려운 경기를 했다.



Q. 공격 옵션이 많아 팀에서 해결사 역할을 자주하는데?
A. 내가 공격 옵션이 많기 보단, 우리 팀이 모션오펜스를 해서 어떤 선수라도 공격 할 수 있다. 그날 터지는 선수가 해결사가 된다.




Q. 3쿼터에 득점포가 터진 원동력은?
A. 3쿼터 초반에 우리 팀 외국선수 2명이 뛰는 장점을 적극적으로 살리자고 생각했다. 또 동료들이 찬스 때 잘 빼줬다. 오픈 찬스를 잘 잡고 슛도 잘 들어가면서 쉽게 게임을 풀지 않았나 생각한다.



Q. 데뷔전을 치른 문성곤에 대해 평가해달라(이날 문성곤은 득점 없이 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슛을 기록했다).
A. 나도 신인 때 급하게 할 때도 있고, 시야가 좁았다. 시즌을 치를수록 이런 부분들이 나아졌다. 성곤이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을 치르다 보면 농구의 길을 알게 될 것이다. 워낙 재능이 많은 선수니 우리 팀의 에이스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Q. 안방에서 유독 힘을 내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안양은 우리 홈구장인 동시에 연습구장으로도 사용해 익숙하다. 그렇기 때문에 홈에서 경기력이 특히 좋은 것 같다. 반면 원정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은 건 고쳐야 한다. 원정에서 홈경기 승률의 60~70%만 해도 좋을 것 같다. 그 부분에 대해선 형들과 얘기를 나눠봐야겠다. 원정에도 좋은 승률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 사진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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