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남대열 인터넷기자] ‘NCAA 득점왕’ 출신인 짐머 프레뎃(26, 188cm)이 NBA D리그 무대에 진출했다.
프레뎃은 지난 11월 1일(한국시간) D리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웨스트체스터 닉스(뉴욕 닉스의 D리그 팀)에 지명됐다. 프레뎃이 NBA 개막을 앞두고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방출됐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프레뎃은 브리검영 대학 시절 전미 최고의 선수였다. 미드레인지 점프슛 능력이 뛰어났고, 무엇보다 득점 감각이 탁월했다. 그는 NCAA 2010-2011시즌 37경기에 출전해 평균 28.9점 3.4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당시 프레뎃은 NCAA 득점왕을 차지했고, AP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프레뎃은 2011년 NBA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밀워키 벅스에 지명됐다. 지명되자마자 새크라멘토 킹스로 트레이드 됐고, 데뷔 시즌 61경기(7경기 주전)에 출전해 평균 7.6점을 올렸고, 야투 성공률은 38.6%를 기록했다. 대학 시절의 명성과는 거리가 먼 활약이었다.
프레뎃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성장이 정체됐다. NBA에서 경쟁력이 없는 사이즈와 슈팅 능력은 그의 성장을 가로막았다. 지난 시즌 그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에서 평균 18.8%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최악의 시즌을 보냈다. 공격력이 너무 빈약했고, 상대 가드를 막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줬다.
프레뎃은 오프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부름을 받았지만, 최종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자신만의 확실한 무기가 없었기 때문이다. NBA보다 상대적으로 수준이 낮은 D리그에서 프레뎃은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뎃은 D리그에서 자신의 단점인 수비력을 보완하고, 득점 능력을 키워야 한다.
D리그에서 그동안 잃어버린 자신감도 되찾아야 한다. 프레뎃이 D리그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면 NBA 팀들은 다시 그를 영입할 것이다. 과연 프레뎃이 D리그에서 자신감을 얻고, 다시 NBA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하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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