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김기웅 인터넷기자] 1,2순위의 맞대결 대신 등번호 3번 이정현의 맹활약이 승부를 결정지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에서 인천 전자랜드에 85-76으로 승리했다.
KGC인삼공사의 이정현은 양 팀 최다인 23점을 기록했고, 찰스 로드는 20점 14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강병현도 18점을 기록했다.
반면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이 18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끝내 전세를 뒤집진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초반 앞선부터 강력한 압박 수비를 펼쳐 전자랜드를 몰아붙였다. 골밑에 공 투입을 허용하더라도 스틸을 계속 시도해 압박했다. 공격에서는 유기적인 움직임을 통해 공격 기회를 만들어냈다. KGC인삼공사는 공·수에서 압도하며 1쿼터를 26-13으로 앞서갔다.
KGC인삼공사는 2쿼터 초반 실책을 연이어 범해 28-19로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자 KGC인삼공사는 수비를 2-3 지역방어로 바꿨다. 수비를 바꾼 이후 힐에 대한 함정 수비가 연이어 성공했다. 그리고 이를 속공으로 연결해 점수를 다시 벌렸다. 전반에만 이정현이 18점을 기록했고, 로드는 10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이들의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는 44-30으로 전반을 마쳤다.
KGC인삼공사는 후반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상대의 패스 길과 움직임을 읽어내 미리 차단하고 속공을 통해 쉬운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시작 3분간 9연속 득점을 기록하는 동안 상대에게 단 1점도 내주지 않으며 53-30, 23점차로 점수 차를 벌렸다.
반면, 전자랜드는 알파 뱅그라가 무리한 공격을 연이어 시도해 분위기를 흐렸다. 그러자 전자랜드는 뱅그라를 벤치로 불러들였다. 3쿼터에 외국선수 2명이 동시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뱅그라는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3쿼터 1분 50초를 남기고 전자랜드는 뱅그라를 다시 투입시켰다.
3쿼터 막판부터 4쿼터 초반까지 KGC인삼공사는 전자랜드에게 분위기를 뺏겨 4쿼터 8분 34초를 남기고 8점차까지 따라잡혔다. 하지만 전자랜드의 추격은 여기까지였다. KGC인삼공사는 힐에 대한 협력수비를 강화하고 로드, 박찬희, 강병현이 득점을 올리며 점수를 벌렸다. 결국 경기종료 3분 15초전 이정현의 바스켓카운트로 점수를 83-59까지 벌려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어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편, 2015-2016 프로농구 신인드래프트에서 1, 2순위로 뽑힌 문성곤과 한희원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희원은 25분을 출장해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문성곤은 4분 51초를 출장해 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