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동부가 케이티를 물리치고 4연승의 신바람을 달렸다.
원주 동부는 4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산 케이티와의 홈경기에서 79-66으로 승리했다. 케이티는 2연패에 빠졌다.
웬델 맥키네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2득점(4리바운드)을 넣으며 활약했다. 여기에 윤호영(15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두경민(12득점 5어시스트), 김주성(12득점 8리바운드), 허웅(11득점 2어시스트) 등도 고르게 활약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케이티 신인 강호연은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을 넣었다. 코트니 심스(16득점)와 팀 내 최다에 해당하는 득점이었지만, 케이티는 팀 자체 최다인 19개의 실책을 범하며 자멸했다.
1쿼터부터 동부는 무기인 수비와 높이를 앞세우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허웅이 초반 5득점을 넣으며 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윤호영도 득점에 가세했고, 1쿼터 중반까지 동부가 12점을 넣는 동안 케이티의 득점은 없었다.
이후 케이티는 심스가 벤슨을 상대로 골밑에서 분전하며 추격에 힘썼다. 하지만 경기 초반의 흐름을 유지한 동부가 24-17로 1쿼터를 리드했다.
동부는 2쿼터 들어 외곽에서 불을 뿜었다. 시간에 쫓겨 던진 맥키네스의 3점슛이 들어간 이후 두경민, 김주성도 3점슛을 넣으며 홈팬들을 열광시켰다. 연속 3개의 3점슛에 힘입은 동부는 33-20으로 도망갔다.
케이티는 박철호가 정확한 중거리슛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추격의 기회마다 동부 수비에 막히며 실책을 범했다. 동부는 상대의 실책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전반을 46-30으로 마무리했다.
동부는 3쿼터에도 분위기를 놓치지 않았다. 3쿼터 초반 강호연과 조성민이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동부는 무너지지 않았다. 공격에서는 맥키네스가 골밑에서 경쟁력을 뽐냈고, 벤슨은 리바운드를 통해 수비에 공헌했다. 격차는 3쿼터 종료 1분여를 남기고 21점까지 벌어졌다.
동부는 63-46로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했다. 4쿼터 시작 1분여 만에 벤슨이 4반칙을 범하며 벤치로 돌아갔다. 하지만 두경민과 허웅이 4쿼터 공격을 책임졌고, 맥키네스도 벤슨의 공백을 잘 메웠다. 결국 동부는 79-66으로 경기를 마무리, 4연승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동부는 케이티에 1라운드 패배를 갚으며 단독 6위로 뛰어올랐다. 케이티는 공동 7위로 추락했다.
# 사진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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